노상현 작가, ‘무아(無我)’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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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노멀
2016-07-13 09:00
서울--(뉴스와이어)--2016년도 어느덧 반을 넘어서 여름의 문턱까지 다다른 7월 중순, 사진작가 노상현이 개인 사진전인 ‘무아’를 통해 깨달음의 감정을 전한다.

무아(無我)는 ‘공’(空)과 같은 개념으로 연기(緣起)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아주 중요한 중도사상이다.

무아설(無我說)이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아(我)라고 생각하는 것 안에는 아무런 실체적인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지만 실천 주체로서 자기의 존재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무아라는 부정(否定)에 의해 자아에의 집착을 멸(滅)하고 그것을 초월함으로써 자기의 진실한 모습을 발견하려고 하는 것이 무아설의 취지이다. 소승에서는 인간존재에 대해서 무아를 말하지만(人無我) 그것을 구성하는 법(요소)의 존재는 부정하지 않는다. 대승에서는 인간존재에 관해서는 물론 그것을 구성하는 법에 관해서도 그 실재성이 부정되고 ‘무아’, 또는 ‘공’으로 표현된다.

삶의 본질로 접근하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언어의 형태로 설명하기 보다는 가슴으로 꺠달음을 얻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이번 전시회에 담겨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단 한 점의 이미지만이 전시된다.

작가는 “내 사진은 철학적, 회화적인 측면이 강하기 떄문에 앞으로 에디션 없이 작품마다 한점으로 끝마치는 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작가 노상현은 1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터넷 전시페이지 업노멀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한편 1973년 출생한 사진작가 노상현은 서울과기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2003년 논문집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로 석사학위 청구전을 하였으며 지금까지 개인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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