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생명사랑 돌봄체계 구축 위한 ‘생명사랑 지킴이 4기’ 신규교육 실시

2016-07-17 09:16
여주--(뉴스와이어)--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12일 오후와 저녁 2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의 자살위험을 감소시키고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생명존중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 4기 신규교육을 실시하였다.

생명사랑지킴이 신규교육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고(보기) 실제 자살 생각을 물어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듣고(듣기) 자살시도 유무, 정신과 질환 유무 등 자살관련 안전점검 목록을 확인하여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말하기) 과정으로 이루어져있는 한국형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생명사랑지킴이 4기에는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여주시 내 보건지소, 진료소 및 보건소 실무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한 보건소 실무자는 자살은 지역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함진경 여주시보건소장은 “민과 관이 함께 자살문제 해결에 협동함으로 여주시의 생명존중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바란다”며 생명사랑 지킴이 활동을 격려하였다.

여주시 생명사랑지킴이는 2013년 1기부터 매년 모집하여 2016년 4기까지 총 281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연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생명사랑지킴이를 통한 의뢰건수 총 90건으로 이들은 자살위험도 평가에 따라 센터에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명사랑지킴이를 통한 의뢰 건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생명사랑지킴이 신규교육을 주관한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생명사랑지킴이를 통한 자살고위험 발견 및 의뢰, 연계 등 자살예방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및 사회적인 생명사랑 안정망을 형성함으로서 여주시 자살률감소에 기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여주시 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과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교육, 우울증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역주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개요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여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여주시민들에게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많은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더불아 살아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정신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yeojumind.com

연락처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홍보팀
윤상흠 팀원
031-886-3435
이메일 보내기

24시간 정신건강위기상담 전화
1577-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