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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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16-07-19 08:27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고대안암병원, 단국대의료원 등 4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19일 오전 11시부터 대전 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제2회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한다.

※ 환경보건센터 : 환경요인으로 인한 질환의 발생과 대처방안 연구, 환경성질환의 예방·관리방법 연구를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 종합병원 등 연구기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뿐만 아니라 소아발달장애(ADHD*)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 어린이 환자들과 부모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보이는 질환으로, 초기 아동기에 발병하는 만성적 경과를 밟는 특징이 있음

행사는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연구하는 환경보건센터 전문가, 어린이 환자, 보호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해당분야 전문가의 강연에 이어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방청객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는 유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 ‘환경과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임명호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팀장이 ‘ADHD 어떻게 도와드릴까요?’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는 권호장 단국대의료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의 진행으로 환경부 이정섭 차관과 강연자가 참여하여 환경보건정책, 알레르기질환, 소아발달장애 등에 대해 방청객과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환경보건콘서트’는 환경부가 환경성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어린이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인천에서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 ‘환경호르몬과 아이의 건강’ 주제로 소통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9월 이후 대구, 울산에서도 ‘환경보건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환경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환경보건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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