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장애인여름바다체험대회 차량지원

장애인여름바다체험대회 차량지원

광주--(뉴스와이어)--타는 듯한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왔다. 숨이 턱 막히는 뜨거운 열기에 몸가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해수욕장을 떠올릴 것이다. 이는 장애인들도 마찬가지 허나, 장애인들은 교통, 안전등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이에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광주광역시, 국제라이온스협회355-B1지구. (유)오비상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 성진이벤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의 후원)하에 제 12회 지체장애인여름바다체험대회가 7월22일 고창의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고창의 구시포해수욕장은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나. 최근 모 예능프로그램 촬영지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십리에 달하는 모래사장과 우거진 송림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으며, 안전한 물놀이 장소로도 최적이다. 경사가 완만해 한참 걸어가도 바닷물이 어른 허리 높이 정도다.

이날 광주광역시 각구별집결지에서 모여 출발한 5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들은 장기자랑 및 각종레크레이션, 물놀이를 통해 바다를 체험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중증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탑승한채로 차량을 이용하여야 하는 OOO씨는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차량을 지원하여 이 같은 행사에 참가할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는 장애인이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는 것은 장애인과 거리가 먼 남의 일로만 생각하면서 살아왔다며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이번 여름바다체험대회를 다녀와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최남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의들에게 삶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회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이번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준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감사하며 다음기회에는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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