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이성주 박사,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선정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이성주 박사(지도교수 정지혜)가 2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신진과학자 육성 사업인 ‘2016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대통령 Post-Doc(박사후연구원) 펠로십’은 연구역량이 뛰어난 박사후연구원들의 초기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해 우수한 신진 과학자와 과학인재를 육성하고 독립적인 연구수행 지원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 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학기술 전 분야에서 40세 이하 박사학위 취득자나 박사학위 취득 7년 이내인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1인당 연간 약 1억3,000만원씩 5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올해 선정자 11명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건국대 이성주 박사는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하지마비를 일으키는 희귀신경질환의 발병 기전을 연구해왔으며 분자 세포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단백질들의 기능을 연구해왔다. 2016년 6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55개월 동안 ‘우울증 발병기전과 항 우울제의 작용기전에서의 오토파지의 역할 연구’를 수행하면서 총 5억9,58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그간의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트라우마 기억 형성·저장 과정 및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연구하고 있는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정지혜 교수가 연구팀에 합류했다.

정 교수는 이 박사의 연구과제를 “통일된 진단 인자가 없는 우울증에서 세포 수준의 마커 발굴을 위한 독창적 프로젝트”라며 “분자생물학과 행동·신경생리학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울증의 발병 기전 규명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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