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강렬하고, 비장하고, 아름다운 티저포스터 공개
2006년 1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데이지>(감독 유위강, 제작 아이필름)가 100% 올로케이 션으로 제작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촬영한 ‘티저 포스터’ 를 내놓았다. 한 여자 앞에 마주친 슬픈 대결과 극한의 사랑을 무게감 있으면서도 매우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로 관객들 앞에 처음 보여지는 <데이지>의 포스터는 근래 보기 드문 “멋있는” 포스터임이 확실하다.
<데이지> 티저 포스터는 오랜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유럽의 비좁은 골목에서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킬러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대결과 세 남녀의 운명적 사랑이 스쳐가는 순간을 긴장감 있고 비장감 있게 잡아냈다. 영화 촬영 중 극중 캐릭터에 깊이 빠져있는 세 배우들의 영화 속 감정이 고스란히 포스터에 녹아났다는 후문. 특히 이 암스테르담의 할렘광장에 위치한 이 골목은 영화 속에서 정우성과 이성재가 첫 대결을 벌이는 장소로 촬영하기 위해 유위강 감독이 직접 헌팅한 공간. 포스터에서는 여기에 전지현까지 합류함으로써 두 남자의 대결과 이들이 마주친 한 여자의 스치듯 엇갈리는 구도로 이들의 안타까운 관계를 말해주고 있다.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 낯설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가득 찬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찍은 비장미 짙은 러브 스토리라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영화적 내용도 노출한 바 없던 <데이지>가 처음으로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전지현과 그녀를 스치며 빗겨선 정우성과 이성재의 깊은 표정이 더하면서 매우 강렬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눈빛 하나만으로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지현에게서는 결코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로 압도하는 강한 이끌림이 전해진다. 여기에 얹혀진 카피 “…당신이었나요?”는 마치 전지현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랑과 또 다른 현재의 사랑 누군가를 향해 던지는 한마디를 의미한다. 뿐만 아니라, 킬러 정우성과 국제경찰 이성재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건네는 대사의 역할을 하면서 엇갈린 사랑의 안타까움과 슬픈 대결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영화의 시장을 세계로 확대하고 세계인의 가슴을 한국인의 사랑으로 가득 채울 영화 <데이지>는 한국 멜로의 대명사로 꼽히는 곽재용 감독의 시나리오에 헐리웃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감독인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파이더맨2> <매트릭스 시리즈> 등의 액션을 담당한 바 있는 임적안 무술감독, <태극기 휘날리며> <혈의누>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아시아 최고 브랜드가 만드는 2006년 최강 프로젝트. 여기에 전지현 정우성 이성재의 한층 성숙하고 무게감 짙은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2006년 1월 아시아 동시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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