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6만건 ELS 비교 분석…예상 수익률까지 계산하는 무료 서비스 29일 오픈

베타서비스 3개월만에 7만명 방문…한국예탁원과 MOU맺고 광범위한 ELS 데이터 수집에 나서

판매 끝난 뒤엔 나몰라라 하던 판매처 대신 투자자 수익률 챙긴다

로보어드바이저 도입해 가장 잘 맞는 ELS, 펀드 추천 서비스도 준비

뉴스 제공
두물머리
2016-07-28 10:10
서울--(뉴스와이어)--기록적인 저금리가 수년간 계속되며 안정적인 금융 소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는 대부분의 ELS(주가연계증권·Equity Linked Securities)를 한눈에 비교하고 수익률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된다.

핀테크업체 두물머리는 오는 29일부터 주가연계증권(ELS) 비교·분석 사이트 ‘ELS 리서치’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4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온 ELS리서치의 누적 이용자수는 7만 여명에 달한다. 지금껏 국내 21개 증권사가 출시한 6만 여개 ELS 상품에 대해 분석했다. ELS에 특화된 국내 최초의 비교·분석 사이트다.

ELS리서치는 기존 증권사 사이트 등에선 찾아볼 수 없는 심층적이고 차별화된 투자 정보를 담고 있다. 각 ELS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는 물론 상품별 예상 수익률, 예상 손실위험 등 분석정보를 제공한다. ‘My ELS’ 항목에 들어가 자신이 투자한 ELS 상품을 등록하면 가입 이후의 투자 수익률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증권사 출신의 두물머리 임직원들이 매주 회원들에게 다양한 ELS 투자기법과 시장 분석 등도 제공한다.

두물머리가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불리오(Boolio)가 회원들의 투자 성향에 맞는 최적의 ELS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수십년간의 주식 시장의 등락 등 빅데이터를 수집한 뒤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상황별 투자 전략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스스로 정보를 검색하고 선택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은 불리오의 도움으로 최적의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추천 받을 수 있게 된다.

두물머리는 지난 22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다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ELS 상품 정보 수집에 나섰다.

연간 상품 판매액이 100조원대에 달하는 ELS는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으로 꼽힌다. 예적금만으론 더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힘들어지면서 국내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났다. 다만, 여러 주식시장의 지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등 상품구조가 복잡한 데 비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게 제공하려는 판매처의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증권사·은행이 ELS 시장의 확대 국면에서 판매에만 열을 올릴 뿐 판매 이후 고객의 투자 현황과 손실 사유를 알려주는 등 계좌를 관리하는 노력은 미흡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컸었다.

ELS리서치를 개발한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95%의 증권계좌는 손실계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투자자들은 투자시장에서 매우 체계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소비자들이 저금리 시대에 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당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두물머리는 금융과 IT의 ‘융합’을 지향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두물머리는 총 경력 25년의 금융전문인력,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최고의 IT 개발진이 모여 혁신적인 온라인 금융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석사급 이상의 딥러닝 개발진을 포함하여 CFA, 변리사, 트레이더 등 다양한 경력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물머리는 ELS리서치를 시작으로 펀드 등을 포함한 국내 최초의 금융상품 전문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ELS리서치: http://elsresearch.com

웹사이트: http://doomoolm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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