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언론인은 특별인이 아니다. 일반인이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일 뿐이다”

호남대(총장 이수일)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심연수 경찰안보학과 교수) 주최로 26일 오후 1시 45분부터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美 노스웨스턴대학교 언론대학 수석 부학장인 로스(Richard Roth) 교수의 <한국와 미국의 언론윤리>란 주제 특강이 열렸다.

로스 교수는 특강을 통해서 언론윤리의 핵심적인 가치는 다양성, 윤리의식, 용기, 독립성, 진실을 말하기, 민주주의 등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미국전문기자협회(The Society of Professional Journalists)의 윤리강령을 소개하면서, 언론인들의 진실을 추구하는 보도행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모든 정보를 정확히 보도하는 자세와 많은 정보들 중에서 주제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며, 취재원 보호와 기사 표절은 언론인으로서의 윤리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질의응답 도중 이라크 전쟁 당시 비무장이었던 이라크 국민들이 중무장을 했다는 왜곡보도가 사실로 인정될 당시 美 언론의 보도행태에 관해서 질문이 나오자 로스교수는 진의가 판명된 후 사후 대처는 매우 미흡했으며, 美 언론 대부분이 부시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로스 교수는 61년부터 2001년까지 21명의 퓰리처상 수상자를 배출한 노스웨스턴대학교 언론대학 수석 부학장 및 美전문기자협회 교육 및 연수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중이며, 인디애나주립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하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20여년간 기자생활을 했었다.

이날 특강은 광주지역 대학 언론사 기자 및 언론전공 학생들과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진행했으며, 최근 한국 언론에서 X파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보도 윤리적인 문제에 관한 매우 시사적인 의미를 던져주는 특강 이었다.

한편 로스 교수는 한국언론재단 초청으로 30일 서울 프레스센타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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