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조용민 자기홀극’ 찾기 CERN실험 진전
JHEP (Journal of High Energy Physics) 최근호(8월10일) 발표
MoEDAL 의 대변인인 캐나다 알버드대 제임스 핀폴드(James Pinfold) 교수는 “MoEDAL 의 첫 실험 결과가 발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MoEDAL이 LHC(거대강입자가속기)의 다른 실험들과 나란히 소립자 발견의 최선봉에 합류한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 십 년 간 CERN 의 LHC를 포함한 가속기에서 자기홀극을 찾는 실험을 해왔지만, 물리학자 디락(P. Dirac) 이 그 존재를 예측한 1930년대 이후 지금까지 자기홀극은 발견되지 않았었다.
전기를 띠는 전하가 양과 음으로 나누어지는 것과 같이 자성에도 남극과 북극이 있지만 두 극이 절대 분리되지 않아 홀로 존재하는 남극과 북극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1997년 건국대 조용민 석학교수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수석연구원 마이슨(D. Maison) 교수는 홀로 존재하는 자기홀극이 표준모형으로 알려진 전기약력 이론에서 존재함을 최초로 밝혔냈다. MoEDAL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이 ‘조-마이슨 자기홀극’(Cho-Maison 자기홀극)을 찾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건국대학교(조용민, 윤종혁 교수)와 강릉대학교(김도원, 이성철 교수)가 MoEDAL 실험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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