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유리, 심장병 어린이 돕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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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7 10:32

천안--(뉴스와이어)--첨단 TFT-LCD 기판유리의 세계적 기업 삼성코닝정밀유리(사장 이석재)가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수호천사로 활동한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27일,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이사장 이상대)과저소득층 심장병 어린이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향후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Heart Fund'와 회사 지원금을 합해 연간 3억 6천만원의 치료비를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새 생명을 찾아 줌은 물론, 가정의 행복과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Save the Children'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에서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진 채 태어나는 어린이는 연간 4,000~5,000명 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10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은 세이브더칠드런과 심장병 전문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 어린이를 선정하게 된다.

이석재 사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심장병 어린이 지원 사업 협약식에서 “어린이는 한 나라, 한 사회의 미래를 보여 주는 디스플레이(창)로 생명의 핵심이라고 할 심장으로 고통받는 어린이의 아픔은 곧 우리 사회 미래의 아픔이기에 우리 나라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 이번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을 펼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이어 이석재 사장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못했던 어린이의 수술비 전액을 전달하고, 수술 후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운동화를 선물로 전했다.

또한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의 소원인 생일 파티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내외 마라톤 대회마다 매칭 그랜트를 조성, 독거노인, 어린이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 농촌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삼성코닝정밀유리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출산을 원하는 저소득층 불임가정을 대상으로 불임 치료지원을 하는 등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 세이브더칠드런 (Save the Children) 소개 』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04년 6월 14일 한국어린이보호재단과 한국세이브더칠드런이 합병한 기관으로 1953년부터 한국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국내의 대표적인 아동복지기관임.

지금까지 국내외 아동의 건강, 보건, 의료(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교육(영육아 보육, 무력 분쟁 지역 아동의 기초교육)을 비롯해 아동 학대 예방 치료 사업, 결손 빈곤 가정 어린이 지원 사업, 아동 권리 교육 사업 등을 펼쳐 옴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은 1919년 에글렌타인 젭 여사에 의해서 영국에서 창설된 이래 현재 27개국 회원국이 120개의 사업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아동권리전문기관으로 2005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등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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