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 ‘최기영 서강대학교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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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2016-08-29 09:06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광복71주년 및 개관 29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와 역사학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기영 교수(서강대 사학과)’를 제12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중국관내 한국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일조각, 2015)으로 중국관내 항일독립운동가들의 인생역정을 새롭게 조명한 저서이다. 시상식은 8월 30일 오전 11시 독립기념관 밝은누리관 강당에서 열린다.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를 장려·촉진함과 아울러 연구자에 대한 사기 진작을 위하여 2005년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제1회 수상자로 조동걸 교수(국민대)가 선정된 이래 매년 광복절을 기해 수상자를 선정·시상한다. 학술상 제정을 통하여 한국독립운동사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한 역사인식 이해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최기영 교수는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국내 계몽운동과 국외 독립운동가들의 항일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해 왔다. 10여 권에 달하는 저서와 편저 특히 국외 항일운동 자료집 출간을 주도하는 등 왕성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는 대한제국기 신문연구, 1900년대의 애국계몽운동, 한국 근대 계몽사상연구, 식민지시기 민족지성과 문화운동, 서재필이 꿈꾼 나라-서재필 국문 자료집-, 삼십년방랑기-유기석 회고록-,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대한인국민회자료집, 이대위, 잊혀진 미주 한인사회의 대들보 등은 대표적인 경우이다.

이번 수상작인 ‘중국관내 한인독립운동가의 삶과 투쟁’은 중국관내에서 활동한 다양한 인물에 대한 인생역정을 조명함으로 최근 침체기에 있는 독립운동사 연구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중국관내 독립운동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지금까지 검토되지 못한 주요 독립운동가들, 새로운 자료들을 깊이 있게 소개함으로써 중국에서 전개된 항일독립운동사 연구가 한걸음 더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시준 단국대 교수)는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i815.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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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목 책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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