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 `포식자의 먹이, Predator‘s Prey’ 방영

뉴스 제공
KT스카이라이프 코스피 053210
2005-09-27 10:56
서울--(뉴스와이어)--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사장 서동구, www.skylife.co.kr)의 동물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애니멀 플래닛(스카이라이프 채널 404번)은 10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30분에 동물세계의 약자인 먹이 동물들의 갖가지 생존전략을 소개하는 <포식자의 먹이, Predator's Prey>를 방영한다.

수많은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우리는 연약하고 순진해 보이는 가젤이 포악한 맹수들에게 쫓기는 모습을 가슴 졸이며 보아왔다. 포식자와 먹이 간의 대결에서 먹이동물은 도저히 맹수의 적수가 될 수 없는 약한 존재로 보인다. 그러나 과연 가젤이 실제로 보이는 것만큼 연약할까? 13부로 진행될 <포식자의 먹이, Predator's Prey>시리즈는 야생세계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뒤집을만한 먹이 동물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포식자에 비해 공격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매우 약삭빠른 생존기술을 진화시켜 왔다.

<포식자의 먹이, Predator's Prey>는 먹이 동물의 관점에서 자연 세계의 가장 극적인 대결을 보여준다. 이들이 무시무시한 포식자를 따돌리기 위해서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특수 촬영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 에피소드는 포식자와 먹이동물에 대한 주요 통계들을 1대 1로 비교하면서 시작한다. 자료에 의하면 먹이동물은 포식자보다 훨씬 영리하며, 전술적으로도 능하다. <포식자의 먹이, Predator's Prey>에서는 화학무기부터 은폐 기술까지 자연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전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포식자에게 추격을 당할 때 초감각적 능력은 생사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반달바다표범은 수염으로 북극 곰의 발자국 소리를 듣는가 하면, 미 서부에 서식하는 전갈은 발로 위험을 감지한다.

커다란 몸집도 무시무시한 적을 물리치는데 강력한 무기로 이용된다. 북미에서 가장 큰 포유류인 들소는 육중한 몸으로 밀어붙이는 것만으로 늑대 한 무리를 거뜬히 상대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새인 타조는 큰 키와 강력한 발차기로 새끼를 훔치려는 자칼을 한방에 물리친다.

팀워크를 발휘해서 자신들을 방어하는 동물들도 있다. 아프리카 사막에 사는 미어캣은 조직적으로 보초를 서서 독수리로부터 무리를 보호한다. 일본 꿀벌은 사납고 덩치 큰 호박벌을 상대로 집단 공격을 펼쳐 상대를 흥분하게 만든다. 누우는 여러 마리가 무리지어 날카로운 울음 소리와 뿔 소리를 냄으로써 악어로 하여금 위협을 느끼고 방향감각을 잃게 한다.

이에서 끈적이는 화학물질을 내뿜는 심해새우나, 사자가 겁낼 정도의 맹독을 지닌 스피팅 코브라처럼 화학무기를 이용하는 동물도 있다. 뿔도마뱀은 자신을 위협하는 사냥개 블러드하운드에게 피를 뿜어내는데 이 피는 뿔도마뱀의 눈에서 발사되는 것으로 약 1m 정도까지 나갈 수 있다.

*보충자료 : 애니멀플래닛 채널 소개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은 세계최초, 유일의 24시간 동물 다큐멘터리 전문채널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통해서만 방송되는 독점 채널이다.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 배급의 선두 업체인 디스커버리사(Discovery Communications, Inc)와 영국의 BBC월드와이드의 조인트 벤처 채널로 두 기업이 공동 제작한 생생한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주로 방송한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인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8천만 이상의 가구에서 시청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4월 19일부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애니멀 플래닛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한글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의 일부프로그램, KBS 1TV의 <동물의 왕국>을 제외하고는 동물 다큐멘터리를 거의 접할 수 없는 현재 상황에서 애니멀 플래닛은 수준 높은 동물다큐를 24시간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채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ylife.co.kr

연락처

스카이라이프 커뮤니케이션팀 정영주 과장 02-200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