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문학관, 28일 시문학 강연 ‘작가와의 만남-허영자, 김종회’ 개최

원로 시인 허영자·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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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화문학관
2016-09-23 08:00
안성--(뉴스와이어)--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28일(수) 오후 1시 문단의 원로시인 허영자와 문학평론가 김종회의 ‘행복 탐구와 시인의 성실성’이라는 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허영자 시인은 섬세함과 강렬한 생명력이 조화된 시풍을 이룩하였다는 문단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랑과 절재의 시인으로 불리고 있다. 허 시인은 이번 강연에서 일상의 성실성의 실천을 통하여 행복에 이르는 길을 시로서 제시하고 본인의 시 세계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종회 문학평론가는 평론가의 관점에서 본 조병화 시인의 문학 세계와 성실성의 실천, 편운재의 문단사적인 의미를 소개할 계획이다.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작은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회는 10월 21일 김재홍·이숭원 평론가, 10월 28일 김광규·정진규 시인, 11월 10일 이근배·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원로시인 허영자와 문학평론가 김종회 교수의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조언들을 얻고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가족 친지와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 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안성시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지은 건물로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지 315평에 연건평 85평 규모의 2층 건물이며 8평 규모의 부속건물(관리동)이 있고 1층에 전시실 2실, 2층에 소전시실 2실과 20평 규모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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