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커피, 페어라이프센터와 MOU 체결…‘공정무역시민대사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양 기관, 국내 지역 커뮤니티 기반 공정무역 활동 확대 위해 MOU 체결

국제 이슈인 공정무역을 현지화해 지식을 나누는 ‘글로컬 교육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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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커피
2016-09-29 17:25
서울--(뉴스와이어)--공정무역 아름다운커피(이사장 심상달, 사무처장 한수정)와 페어라이프센터(대표 이도영, 센터장 임영신)가 지역 기반의 공정무역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공정무역 시민대사 콜라보 프로젝트’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서울에 집중된 공정무역 교육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넓히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름다운커피가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실시해온 공정무역 교육은 지난해 총 181회 중 67회(37%)가 서울 지역에서 열렸으나 매년 수도권 외 지역에서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아름다운커피는 페어라이프센터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공정무역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등 공정무역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아름다운커피의 한수정 사무처장은 “지역 내 풀 뿌리 중심으로 공정무역 운동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어라이프센터의 임영신 센터장도 “아름다운커피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화성시 내 공정무역 시민대사를 꾸준히 양성하고 공정무역 운동을 체계적으로 발전, 심화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커피와 페어라이프센터는 내년 9월까지 1년간 ‘공정무역 시민대사 콜라보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공정무역 시민대사’ 양성에 힘쓴다. 아름다운커피는 페어라이프센터가 지역 내에서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공정무역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 제공을 비롯해 커뮤니티 규모에 맞게 교육, 시강, 캠페인 등 공정무역 시민대사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구성과 운영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커피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공정무역 시민대사 콜라보 프로젝트’를 지역 거점의 ‘글로컬 교육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 커뮤니티들과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페어라이프센터를 비롯해 인천 기반의 학부모 공정무역 동아리인 ‘공정무역 나눔’과 함께 ‘공정무역 시민대사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 공정무역 운동을 처음으로 개척한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교육과 지원을 통해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름다운커피 개요

아름다운커피는 2002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공정무역 운동을 개척한 공정무역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생산자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교육과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공정무역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름다운커피는 생산자, 소비자 그리고 시민 모두와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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