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돕는 ‘메리맘’ 5기 선발

엄마의 창업을 돕는 ‘메리맘’ 10번째 창업 가게 주인공 찾아

서울 시내 소자본 점포 창업 예정자,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맞춤 창업 지원사업

뉴스 제공
열매나눔재단
2016-10-05 10:00
서울--(뉴스와이어)--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10월 31일까지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메리맘’ 5기를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메리맘은 열매나눔재단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부모 여성가장 특화 창업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4월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소자본 점포 창업 예정자인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9명을 선발하여 10평 내외의 소규모의 가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중소기업연구원의 창업실태 조사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의 69%가 5년 이내 폐업한다. 조사 결과만을 단적으로 본다면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에 우려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러나 직장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거나,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서 또는 나이 때문에 구직에서 번번이 거절당한 여성 가장에게 창업은 차선책이 아니다.

열매나눔재단 사업팀 김성근 팀장은 “다른 무엇보다 전문적인 기술과 꼼꼼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준비된 창업을 해야 한다”며 “또 실패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이려면 창업 비용이 3천만원이 넘지 않는 소규모 창업을 하는 것이 우리 어머님들 같은 초보 창업자에게 무난하다”고 말했다.

메리맘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원으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고 이자도 없다. 또한 매년 연체 없이 성실히 상환할 경우, 차년도 상환잔액에서 100만원을 감액하여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금을 감액해 주는 지원제도로 창업주의 자립 의지를 독려하고 있다.

20세 미만(1997년 이후 출생)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서울시 소재이며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창업 예정자로 소득과 재산 등 상세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을 3개월 거치, 45개월 균등 상환 조건으로 지원받게 되며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20시간의 창업교육, 오픈 홍보비 지원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 코칭 등 사업 연차 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메리맘’ 5기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는 10월 31일(월)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www.merryyear.org)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2007년 설립되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돕고자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407개의 개인창업가게와 86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육성과 마이크로크레딧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대한민국 대통령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merryye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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