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직후인 1946년 9월 29일 민족국가 수립에 기여할 지역 사회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민족적 자각 속에서 첫발을 내디딘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는 호남제일의 명문사학으로서 그 동안 16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4개 단과대학 및 7개 대학원에서 미래의 주역이 될 3만여명의 학생들이 학문에 정진하고 있다.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에서 거둔 전국 최고 성과를 바탕으로 발전계획 ‘NEW JUMP 2010’을 수립한 조선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여 오는 2010년 전국 10위권, 세계 500위권의 명문대학으로 진입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조선대학교 개교 59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9월 29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호범(愼昊範, 미국명 폴 신) 미국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김세옥(金世鈺) 대통령 경호실장에게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 이어 김상남 인하공업전문대학장 등 발전기금 기탁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정혜광 교수(약학과)에게 백악학술상을 수여하며 공로상, 모범상, 근속포상, 백악장이 각각 수여된다.
김주훈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개교 이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날 전국적인 사학으로 우뚝 섰다”며 “내년 개교 60주년을 기해 기필코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여 오는 2010년 국내 10위권, 세계 500위권 연구력에 진입하는 지방중핵대학,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역혁신을 실현하는 호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한편 개교 59주년을 기념하는 △외국어대학 세계민속예술제(9월 23일) △사범대학 출신 교육계 동문 초청행사(9월 24일)가 열렸으며 △김보현 화백 특별소장전 ‘Nostalgia in the Paradise 展’이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한국작가 25인 호찌민 옥중시 서예전이 9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개교기념식에서 거행되는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감사패(발전기금)=(주)JB줄기세포연구소, 의과대학총동창회, 김상남(인하공업전문대학장), 김현철(엠디에스테크놀로지(주) 대표이사), 배방희(한창(주) 대표이사), 약학대학 제26회 동문, 조현(조현이비인후과원장), 오종택(대산주택(주) 대표이사)
△공로상=홍광준 교수(물리학과), 노은희 교수(디자인학부), 정홍규(총무팀), 장광미(국내협력팀), 정덕심(재무팀), 김인순(정보지원팀)
△모범상=김관섭(학생복지팀), 이은옥(산학기획팀), 이항재(학적팀), 김정남(건설1팀)
△30년 근속포상=조학행 교수(영어영문학과), 김영곤 교수(생물학과), 강신웅 교수(법학과), 오을임 교수(행정복지학부), 오수열 교수(정치외교학부), 조병욱 교수(생체의용화학공학과), 한오형 교수(자원공학과), 고제만 교수(금속재료공학과), 박종안 교수(정보통신공학과), 박준희 교수(무용과), 임동윤 교수(의학과), 문정석 교수(의학과 ), 표완식(총무팀), 양선중(공과대학)
△20년 근속포상=임재진 교수(인문과학대학), 서춘식 교수(사회과학대학), 황병하 교수(외국어대학), 사희만 교수(외국어대학), 문석우 교수(외국어대학), 김수희 교수(외국어대학), 정명수 교수(체육대학), 김학렬 교수(의과대학), 정무상(입학관리팀), 김춘욱(학생복지팀), 공난주(경력개발팀), 김형남(총무팀), 이철기(비서실), 추선혜(산학재무팀), 김수현 (산학재무팀), 정현숙(산학재무팀), 김양희(교육대학원), 류정계(자연과학대학), 정수만(의과대학), 조성임(의과대학), 고미숙(의과대학), 한정섭(정보운영팀), 박영일(학술정보봉사팀), 정미랑(보건팀), 정귀남(환경조경팀), 김영호(구매팀)
△백악학술상=정혜광 교수(약학과)
△백악장=윤기섭(경제학과 4), 박준우(기계공학과 4), 김효정(일본어과 4), 박빛나(중국어과 4), 오정현(영어교육과 3), 김경태(전자공학과 4), 이호익(전자공학과 4)
기 념 사
우리 조선대학교는 세계사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특별하고도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직후의 극심한 혼란 속에서도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뭉친 ‘조선대학 설립동지회’ 회원들은 뜨거운 열정 하나로 대학을 일궈냈습니다.
한국의 모든 대학, 특히 지방사립대학이 존폐의 위기에 서 있는 가운데 우리 대학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누리사업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것에 힘입어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 첨단 산학캠퍼스를 구축하여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 산학협력 인프라가 토대가 되어 지난 8월 산업자원부 지정 지역혁신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 첨단 산학캠퍼스는 앞으로 누리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서 광주 지역발전은 물론 우리나라를 견인하는 중추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내년 2006년에 개교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우리 대학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미래로, 세계로 웅비하는 조선대학교로 발돋움하기 위해 설립6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대학의 설립역사와 민주화 과정을 명백하게 정립할 수 있는 설립기념관을 건립하여 위대한 설립정신을 영원히 계승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20만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을 동력으로 반드시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여 조선대학교 발전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첨단 산학캠퍼스를 거점으로 자립형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당뇨병연구센터, 해양생물연구센터, 친환경 농수산연구센터, 줄기세포연구단 등 각종 센터의 연구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학교발전의 기반을 닦을 것입니다.
우리 조선대학교는 개교 이래 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날 전국적인 사학으로 우뚝 섰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지금처럼 구성원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밀고 나간다면 우리 대학은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하여 오는 2010년 국내 10위권, 세계 500위권 연구력에 진입하는 지방중핵대학, 산학협력중심대학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역혁신을 실현하는 호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오늘 개교 59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에서, 조선대학교의 숭고한 설립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면서 지역발전의 중핵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세계의 명문으로 도약할 것을 굳게 다짐해 봅니다.
조선대학교 총장 김 주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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