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매독실험실진단과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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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3 10:00

청주--(뉴스와이어)--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자체 보건소 매독 진단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매독실험실진단과정’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소속 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 함께 진행할 이번 교육과정은 ▲성매개감염병 관리 ▲성매개감염병 감시 ▲매독 혈청검사 이론 및 실습 ▲검사결과 확인 및 종합토론의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성매개감염병이란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되는 감염병 중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감염병으로 제3군 감염병인 매독, 지정 감염병인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의 6종을 의미함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시·도 매독 검사기관인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에 대한 매독 혈청 검사 정도 관리를 실시, 이를 기반으로 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국가 매독 감염 진단의 표준화 및 질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성매개 감염병 감시는 일부 표본의료기관을 통해 환자발생을 신고받는 표본감시 체계로 운영되지만 ‘매독’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전면시행에 따라 2011년부터 전수감시체계로 운영 중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교육을 통해 성매개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된 사람에 대한 치료를 강화하여 개인의 건강은 물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여 국민 건강을 유지·보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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