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테크, 통신분야에서 발생되는 폐세(細)전선 자원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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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테크
2016-10-18 09:00
대구--(뉴스와이어)--㈜지이테크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EIP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통신분야에서 발생되는 폐세(細)전선 재활용 방안에 대한 ‘산업단지 내 발생하는 폐세전선의 이완분리법을 이용한 수지 및 구리 재활용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 전기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구리를 기반으로 한 전력 및 통신선은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사용되었으며 내구연한 및 기술의 진화에 따라 새로이 교체되어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폐기물 중 폴리에틸렌(PE) 수지로 피복된 0.4~0.9mm 굵기의 가는 동선으로 구성된 세전선은 전기 및 통신 분야에서 저 전력선과 통신선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폐세전선은 폐기물관리법 분류기준 상 사업장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로 분류되고 있다. 폐세전선의 경우 그 활용용도 특성에 따라 기름 성분 5%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따라 지정폐기물 중 폐유로 분류된다. 따라서 지정폐기물로 현실에 맞는 마땅한 처리기술이 제시되지 않았으며 낮은 수익성과 2차 환경 오염문제 등에 따라 주로 수출에 의존하여 처리하고 있다.

기존 폐전선의 재활용 방법은 크게 소각법, 기계적방법, 화학적 방법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나 폐세전선 적용시 각 단점이 있다. 소각법의 경우 처리공정 중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며 피복재인 플라스틱(PE)수지의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기계적 방법의 경우 일정한 굵기 이하의 폐세전선 처리에 비효율적이며 구리 회수율이 떨어진다. 화학적인 방법은 유기용매의 사용으로 폭발의 위험이 있으며 휘발 및 폐기물 처리의 문제점이 있다.

㈜지이테크가 개발 중인 ‘열매체를 이용한 이완분리법’은 기존의 폐세전선의 처리 및 재활용 방법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으며 높은 회수율과 PE피복제의 완벽한 분리에 따른 구리뿐만 아니라 PE수지를 동시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공정의 단순화와 낮은 온도에서의 수축이완 반응이 가능하여 저에너지 소요 재활용 방안이 될 수 있다. 생산된 플라스틱(PE) 수지와 구리는 산업단지의 전기동, 동합금 등 구리 기반 제조업종과 플라스틱 제조업종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 네트워크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대구EIP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열매체를 이용한 이완분리법’은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것이다.

㈜지이테크 조윤현 대표이사는 “재활용 방법이 까다롭고 수출에만 의존하고 있는 폐세전선에 대한 방안으로 열매체를 이용한 이완분리법를 통하여 자원 재순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타 자연 친환경적인 폐 자원화 기술개발에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이테크 개요

㈜지이테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노력과 산업체 환경오염저감을 위한 기술개발을 기업 이념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혼신의 노력으로 환경 분야의 으뜸 주자로서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 ㈜지이테크는 환경기술 전문업체(대기, 수질)의 종합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기술축적을 통하여 효율적인 업무진행은 물론 작업 환경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 물산업클러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07년부터 베트남 환경시장 개척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 1월 베트남에 환경전문 해외투자법인을 설립하여 베트남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모로코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력하여 한국의 선진 환경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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