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여유국, ‘서울·중국의 날’ 맞아 관광홍보관 운영

흑룡강성, 세계적 빙등제 열리는 겨울관광 메카

캐릭터 솽솽호 앞세워 서울시민 관심 모을 것

한중지역경제협회, 중국의 날 행사 협력기관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 서

뉴스 제공
한중지역경제협회
2016-10-20 11:52
서울--(뉴스와이어)--흑룡강성여유국이 2016년 10월 23일 ‘제4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맞아 흑룡강성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흑룡강성여유국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 세계적인 빙설축제인 흑룡강성 빙등제를 비롯, 성 소피아 대성당, 경박호, 한국 근대사를 엿볼 수 있는 하얼빈역의 안중근 기념관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또한 흑룡강성 캐릭터인 솽솽호(爽爽虎)를 앞세워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흑룡강성은 세계적인 빙등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1985년 최초 개최된 빙등제는 해마다 1월 5일~2월 5일 사이 개최되는 눈과 얼음의 축제로 전 세계 유명 얼음조각가들이 모여 작품을 전시하는 얼음과 빛이 어우러진 예술세계를 보여줘 전세계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다.

또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 역에 위치한 안중근 기념관은 학생들 대상의 역사탐방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흑룡강성에는 성소피아성당, 태양도공원, 경박호 등의 유명 관광자원들이 있다.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 주관으로 이번 서울중국의 날에서 흑룡강성 겨울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는 흑룡강성은 6월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흑룡강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의 여행사, 수학여행 및 의료관광 종사자, 매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서울중국의 날은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리며 중국의 문화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한중 양국의 우호교류를 증진하고 재한 중국인들의 생활을 풍부하게 하는 한편, 한국 국민들이 중국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13시 20분으로 예정된 개막식에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이어 17시까지 이어지는 공연은 용춤공연단, 호북성 가무예술단,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동악태권권 총회, 당진 월드아트서커스 등 다양한 한중문화공연으로 채워진다.

또한 서울광장에 마련된 60여 개의 부스에서는 한중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서울중국의 날 협력기관인 한중지역경제협회는 2015년 흑룡강성여유국과 협약을 체결한 이래 한국에서의 흑룡강성 홍보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서울중국의 날 행사에 흑룡강성을 비롯 한국서가협회, 뷰피플, 미즈 등 한국문화체험 부스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한중지역경제협회는 최근 사드 문제로 한중 관계가 경색국면에 있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한중지역경제협회 개요

한중지역경제협회는 2007년 3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써 한중 지방정부간 우호 교류사업지원, 한중기업 투자활성화 사업, 한중문화컨텐츠 개발 및 상품화 사업, 한중 여행 관광교류 활성화 사업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2016년까지 한중간 교류행사를 100회 이상 진행한 공신력 있는 협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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