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개원 30주년 기념식 개최

‘복지를 넘어 건강으로’… 장애인 건강·재활 심포지엄,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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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2016-10-30 15:30
서울--(뉴스와이어)--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하여 10월 31일(월)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복지를 넘어 건강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심포지움,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개원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은 30여년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장애인건강권법’이 제정됨에 따라 장애인의 보건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첫째날 기념 행사는 국립재활원 홍보대사인 이남현 홍보대사와 휠체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국립재활원이 걸어온 길을 되새겨 보면서 앞으로 30년·100년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유공자 표창과 로봇 및 장애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복귀 프로그램인 난타·원예·여가 체험과 휠체어 및 장애인운전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재활로봇체험에서는 재활훈련에 사용되는 로봇장비 전시와 시연을 볼 수 있다.

둘째날 장애인들의 건강권 보장에 대한 소망을 담아 마련한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 심포지엄’에서는 ‘장애인건강권법’ 발의자인 전 국회의원(김용익, 문정림)과 장애인단체, 학회 대표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건강과 재활’이라는 대주제 아래 국립재활원이 향후 30년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셋째날 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지역주민, 환자 및 가족, 유관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1004데이’ 행사에서는 건강상담 및 건강체크, 즐거운 추억만들기 등을 하면서 국립재활원과 고객들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립재활원장배 재활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환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 등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재활운동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을 굴리는 탁구로서 소위 홀탁구라 지칭함.

‘기념 워크숍’에서는 우리 원 직원들이 공공재활과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분야별로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타 업무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개선 아이디어를 찾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함께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을 위한 국가중앙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면서 건강증진까지 챙길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지금 누구나 장애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서,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기여함과 동시에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다.

특히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동 법률의 성공적 시행과 정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 재활을 넘어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오늘의 국립재활원이 있기까지 아낌없이 노력해 주신 많은 선배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홈커밍데이 행사도 별도 개최할 예정이다. 후배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작은음악회에서 해금연주, 시낭송, 플롯연주를 소박하게 보여드리며, 선후배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교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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