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국내 네티즌들은 경품으로 ‘현물’ 보다 ‘현금’의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이 현물 경품의 가격보다 30% 낮은 수준으로 제공되는 경우 (예컨데,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대 70만원 현금)에도 현금에 대한 선호도가 현물보다 현저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품 제공방식으로는 “소수에게 고가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33%)” 보다는 “참여자 전원에게 소액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67%)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러한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한편 국내 네티즌들이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 광고는 ‘동적인 배너 광고(일반 플래시배너 광고)’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장 방해가 되고 불편하게 생각하는 인터넷 광고는 ‘떠있는 광고 (웹페이지 위를 떠다니며, 움직이는 광고)’로 지목되었다. 이는 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 남상조)와 한국인터넷마케팅협회(회장 : 이상경)가 공동 주관하고, 엠브레인이 조사분석을 맡은 2005년 KNP(Korea Netizen Profile) 조사 결과 나타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9회째를 맞은 올해 KNP 조사는 8월 3일 부터 8월 31일 까지 네티즌 17,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드클릭네트웍스, 넥슨, MSN, 파란, 세이클럽, 엠파스, 드림위즈, 네이트, 조인스닷컴, 넷마블, 벅스, 소리바다, 프리챌 다음(가입 순) 등 13개 인터넷업체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9월 28일(수) 오후 2시 포스틸타워 이벤트홀 3층에서 개최된 KNP세미나에서는 엠브레인 이경택 이사의 KNP 조사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엠브레인 최민수 대표의 ‘인터넷 조사를 활용한 광고효과 평가’, TNS KOREA 인터렉티브센터 박정효 팀장의 ‘인터넷 포털별 이용자 특성 이해’ 주제발표도 이루어졌다.

- 조사결과 세부요약

국내 네티즌들의 하루 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4.1시간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네티즌 대다수(약 90%)가 “거의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 인터넷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인터넷 서비스들은 이용자 성별 특성에 비교적 이용률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인터넷 쇼핑 및 음악/mp3 서비스는 여성들의 이용률이 높고, 게임, 뉴스, P2P 서비스는 남성의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30대 이상 연령층은 메일, 검색, 뱅킹/금융 등 업무 중심형 서비스를, 10대와 20대는 까페/커뮤니티, 블로그/미니홈피, 게임 등 커뮤니케이션 및 오락형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령별로도 서비스 이용 행태에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 사이트의 기능별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네이버는 ‘검색’, 다음은 ‘메일과 까페/커뮤니티’, 싸이월드는 ‘미니홈피(블로그)’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의 단골 고객은 20~30대 여성층

인터넷 쇼핑도 오프라인 쇼핑과 함께 주류 쇼핑 행태의 하나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쇼핑의 주요 고객층은 20~30대, 여성층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터넷 쇼핑은 주로 ‘대형 종합 쇼핑몰(55%)’ 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률도 30% 수준으로 높은 편이었다. 특히, 남성 및 20~30대 등 정보탐색 능력이 큰 이용자들이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터넷 쇼핑 제품은 의류(56%) > 도서/음반류(43%) > 디지털 기기(36%)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주로 의류/패션 및 화장품/미용 제품을, 남성은 디지털기기와 가전제품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성별로 주구매 품목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허용 광고메일 3개중 1개꼴로 확인한다.

수신허용 광고메일(옵트-인 메일) 중 실제 확인을 하는 메일의 비중은 34%(총 수신메일 중 13%)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메일을 열어보는 가장 큰 이유는 “나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점”(66%)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티즌의 약 절반 가량(52%)이 이러한 광고메일을 계기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광고메일을 계기로 제품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는 “저가제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사용자가 가장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인터넷 광고 유형은 “동적인 배너 광고(일반 플래시배너 광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는 반대로 가장 방해가 되고 짜증스러운 광고로 지목된 광고 형태는 “떠있는 광고 (웹페이지 위를 떠다니며, 움직이는 광고)”로 네티즌들이 가장 부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참조> 네티즌의 49.9%가 ‘인터넷 광고가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응답한 데 반해, ‘인터넷 제공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 광고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49.6%에 달해 인터넷 광고에 대한 상반된 생각들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이벤트 경품 제공 방식으로 “소수에게 고가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33%) 보다는 “참여자 전원에게 소액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67%)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러한 경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그림3 참조> 인터넷 이벤트/경품 행사 시 경품으로는 ‘현금’의 선호도가 ‘현물’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이 현물 경품의 가격보다 30% 더 낮은 수준으로 제공되는 경우 (예컨데, 1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대 70만원 현금)에도 현금에 대한 선호도가 현물보다 현저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을 인터넷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따라 크게 “펀(Fun)추구형”과 “정보(Information)추구형”, “커뮤니케이션 추구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3개 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펀(Fun)추구형”은 인터넷에서 “오락, 재미, 즐거움을 추구하려는 집단”이다. 이 집단은 10대~20대의 비중이 크며, 게임, 영화, P2P, 유머/오락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이트 이용률이 크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긴다는 특징이 있다.

“정보(Information)추구형”은 3개 집단 중 두번째로 큰 비중(40%)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30~40대의 직장인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메일, 검색, 뉴스, 인터넷 뱅킹 등” 업무지향적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 한마디로 정보검색과 공유/교환 등 실용적 목적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집단이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 추구형”은 인터넷을 “나를 표현하고, 알리면서 타인과 어울리는 장소”로 인식하고 활용하는 집단으로, 여기에 속하는 네티즌의 비중은 전체 15%로 다른 두 집단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 집단은 주로 10~20대 젊은 여성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로그/미니홈피에 대한 몰입도가 높고 인터넷을 타인과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하려는 경향이 강한 점이 특징이다.

각 세분 집단 별 인터넷광고에 대한 태도를 분석한 결과 10, 20대가 주류를 이루는 펀(Fun)추구형에게는 경품/이벤트 광고,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광고, 호기심 유발 광고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Fun 추구형은 여러 인터넷 광고 유형 중에서도 “TV광고와 유사한 형태의 동영상 광고”에 대한 주목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보(Information)추구형은 “광고메시지가 명료하며 이해하기 쉬운 광고,” “디자인,색감이 세련된 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인터넷 광고의 정보 제공성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데, 정보 제공을 위한 광고로는 “정적 배너 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케이션 추구형은 Fun 추구형과 마찬가지로 “TV광고와 유사한 형태의 동영상 광고”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며, 특히, 10~20대 여성층이 많아 “연예인 등장 광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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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733-1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