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비플릭스’, 해외 명작 등 콘텐츠 업데이트 실시
볼만한 비주류, 매니아를 위한 키치·B급 영화 발굴하여 무료 제공
다시 보고 싶은 해외 명작 영화도 재조명
‘비플릭스’는 최신 대작 영화는 아니지만 볼 만한 비주류, 매니아를 위한 키치·B급 영화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시 보고 싶은 해외 명작들을 추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 중에는 1930년부터 2000년 초까지 풍미한 해외 명작뿐 아니라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를 풍자한 ‘워킹 위드 더 데드’ 그리고 명작 ‘블랙 스완’과 장르는 다르지만 발레를 소재로 한 ‘화이트 스완’같이 패러디 영화나 비슷한 제목의 B급 영화들도 있다.
B급 비주류 영화지만 작품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개봉한 코미디 영화 ‘럭키’(Luck-Key, 2015)와 동명 작품인 ‘럭키’(Lucky, 2011)는 인지도는 낮지만 6개 영화제에서 수상, 초청되는 등 나름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제타미디어 김욱 대표는 “볼 만한 좋은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갈 기회도 제대로 얻지 못해 사장되고 영화의 문화적 다양성이 말살되는 현실이 아쉬웠다”며 “다양한 비주류 영화를 확보하여 비플릭스만의 특화된 영화 카테고리를 만들고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타미디어가 개발한 ‘비플릭스’는 지난달 21일 출시되어 수백 편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천 편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제타미디어 개요
제타미디어는 2011년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의 웹스토리지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되었다. 주요 서비스로 2002년 엔터테인먼트 포털 ‘피디박스’를 시작으로, 2004년 커뮤니티를 위한 대용량 자료실 ‘클럽박스’를 론칭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축적한 대용량 파일관리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고객서비스를 접목시켜 2010년에는 1TB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인 ‘세컨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를 계기로 2014년부터 해외(일본)에도 클라우드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2015년 5월에는 유아 동영상 앱 ‘키비’를 론칭하여 10만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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