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성북구에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 개소

서울시 내 노인 인구 밀집 지역 성북구에 노인 건강 위한 쉼터 마련

전국 평균 대비 13.9% 높은 노령화 지수를 기록한 성북구에 시니어 100세 힐링 센터 설립

만성질환 및 저소득층 어르신의 실용적·체계적 건강 관리를 위한 사회적 모델 제시

2016-11-28 17:21
서울--(뉴스와이어)--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28일(월) 오후 2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는 재활 운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뇌병변 및 편마비 어르신, 만성질환 위험군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공간을 통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보호하고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 사회가 노인 인구수의 증가와 함께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의 건강 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노인의 약 70%가 뇌혈관질환, 암, 고혈압 등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전체 노인의 33%가 우울증 등의 심리적 문제를 앓고 있다는 통계를 통해 노인 만성질환의 사회적 비용이 급등할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를 개소한 성북구의 노령화 지수는 ‘2015 성북통계연보’ 조사 결과 전국 평균에 비해 13.9%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노인의 건강 관리 및 재활 운동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성북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4.2%의 주민들이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 서비스 확대’를 꼽은 바 있다.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힐링센터가 운영될 월곡 종합사회 복지관 지역은 생활이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맞춤형 운동처방 및 전문의와의 건강 상담으로 신체를 치유하는 ‘건강나아짐’ ▲맞춤형 건강보조기구를 대여하고 자유롭게 운동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함께나아짐’ 등의 신체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웃음·음악치료, 건강수지침을 통해 정서를 치유하는 ‘마음나아짐’ ▲다도교실, 명상테라피 등 정서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삶이 나아짐’ 등 정신 건강을 수양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사회의 책임이 커지고 있으며 생명보험재단 역시 생애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는 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돌보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노인 건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 시니어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에는 정형진 성북구의회장, 호당 정사 대한불교 진각종 총무부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박동국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무처장, 조성삼 대한노인회 성북구지회장, 길정수 월곡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생명보험재단 개요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으로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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