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 29일 청년통일포럼 개최

‘2016 청년! 통일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남산 안중근 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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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2016-11-29 18:0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가 2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공원 내에 위치한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통일된 한국의 미래를 조망하고 대비하고자 청년통일포럼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후원했으며 총 3부로 구성돼 진정한 통일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고,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년세대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일과 한국, 통일에 대한 관점과 노력’을 주제로 김택환 전(前) 경기대 교수(현(現) 광주 세계웹콘텐츠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평양 꽃바다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포럼이 진행된 3부는 ‘화해협력의 옥동자, 개성공단 문을 열자’는 주제로 정동영 전(前) 통일부 장관(현(現) 국민의당 국회의원)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3명의 패널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가 청중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간이었다.

첫 번째 토론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사회의 의식변화’를 주제로 통일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따른 국민들의 의식변화 흐름과 이에 따라 갖춰져야 할 준비과정에 대해 역설했다.

두 번째 토론은 이해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로 ‘평화통일을 통한 경제적 성과와 전망’에 대한 내용을 다뤘으며 통일된 한국의 예상 경제력과 세계 경제에 미칠 파급을 예상해 사업가가 많은 JC 참석자들의 관심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정명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상임이사가 ‘평화통일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며 남북한을 둘러싼 정세 변화와 이에 따른 시민사회의 역할 및 그 범위에 대해 논의하며 행사를 마쳤다.

권신원 한국JC 중앙회장은 “한국JC가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을 대명제로 활동하는 만큼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역할을 고민하는 것이 마땅한데 기회가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비록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의미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 개요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20세부터 42세까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전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전세계 110여개국이 활동하는 국제청년회의소 산하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한국JC는 그중에서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구에서 360개 로칼(지방회의소)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2만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jci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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