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다문화교육센터, 2016년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2016-12-05 13:11
고양--(뉴스와이어)--일산다문화교육센터가 2일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식과 누리다문화학교 종강식을 개최했다.

41명의 다문화인들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우수자에는 송춘환(중국), 누리다문화학교 우수자에는 홍리안(아르헨티나) 양이 선발돼 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해피월드복지재단 정성진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의 기원을 찾아 가다보면 결국 우리는 하나이며 이미 많은 다문화인들이 한국에서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고 많은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성진 이사장은 앞으로 다문화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에서도 다문화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를 일산다문화교육센터에서 담당해 주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달수 소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하여 많은 이주민들이 국적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받고 한국사회 한 일원으로 정착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혼이주여성 흰티수언(베트남)은 “낯선 한국 땅에서 어려움과 두려움이 많았지만 일산다문화교육센터 선생님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한국어를 배워가며 한국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씩 늘어가고 있는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해피월드복지재단 정성진 이사장, 고양시 최봉순 제2부시장,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전달수 소장, 광성드림학교 채제숙 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고양시병 유은혜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그간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전문 직업 교육, 한국 음식 교육, 범죄 예방 교육, 다문화합창단, 사회적응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 개요

일산다문화교육센터는 법무부 외국인사회통합센터 고양.파주 거점운영기관의 일반운영기관이며 다문화인들의 사회통합을 위해 교육과 프로그램,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다문화교육센터와 함께 경기도교육청 위탁형 다문화대안학교인 누리다문화학교와 한국가족상담연구소를 통합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국가족상담연구소는 병원, 학교, 관공서, 다문화센터,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전인건강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부모교육, 부부교육, 의사소통, 심리역할극, 부모-자녀소통의방법, 부부개인상담, 부모-자녀상담, 아동청소년 놀이치료,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등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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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다문화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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