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국제정치학회 2005년도 국제학술회의 한남대서 개최

뉴스 제공
한남대학교
2005-09-28 15:57
대전--(뉴스와이어)--최근 북핵문제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인 학술회의가 한남대서 개최된다.

충청국제정치학회(회장 김상태 한남대 교수)와 행정정책대학원이 주최하고 미국아시아재단, 충청남도,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30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한남대 사회과학대학 1층 두양홀에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동북아 분야의 저명한 해외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게 되는데, 에드워드 리드 대표 (미국 아시아재단)가 토론자로 참여하게 되며, 발표자로 피터벡 소장 (국제 위기 감시기구 사무소), 및 도널드 그로스 책임연구원(미국 아틀랜틱 카운슬), 왕이웨이 교수(상해 푸단 대학), 문정인 교수 (연세대/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를 비롯해 관련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발제와 열띤 토론을 가질 예정 이다.

한편 개회식에는 김상태 충청국제정치학회장의 개회사를 비롯, 이상윤 한남대 총장의 환영사, 심대평 충남지사의 축사와 염홍철 대전시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의 주요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발제자인 왕이웨이(중국 상해 푸단대학)교수는 “북한의 핵계획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중국의 최근전략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장기적 관점에서 한반도 냉전체제를 “지역평화안보체제”로 대체하는 북한이 동북아 경제권에 통합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 왕교수의 분석이다.

문정인(연세대)교수는 “북핵 프로그램에 대한 남한의 새로운 전략”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핵 보유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4차 6자회담을 바탕으로 주변 4강과의 외교적 합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적절한 경제-사회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관련국들이 6자회담 자체를 동북아 및 한반도 안정에 긴요한 다자간 안보 협력체로 발전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도널드 그로스(미국 어트란틱 카운슬)책임연구원은 “북한의 핵계획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전략”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게 되며 미국은 6자회담 이후 북핵 프로그램 해체를 위한 전면적 정책수행을 가장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북한이 자체 핵발전소를 가동하거나 경수로 건설을 하기보다 남한으로부터 전력공급 지원을 받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지적했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연락처

홍보팀장 강전의 042-629-7237
홍보담당 고상범 042-629-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