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인의 시대적 사명을 되새기고 세계 도약을 다짐하는 '벤처 백만대군 발대식'을 오는 10월 14일 '2005년 벤처주간' 개회식에서 가질 조 회장은 이에 앞선 5일 오후 3시 부산 동명대학교(총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에서 ‘대학생 벤처 1호가 펼쳐 온 리더십의 세계’를 주제로 고교생 대학생 기업인 일반인 등 500여명에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동명대학교, 부산일보사, 부산시청, 부산시교육청 등 4자 공동 주최, 한국과학문화재단 지원으로 '2005 부산 APEC정상회의 및 u-시티 부산' 성공을 기원해 열리는 '젊은이들을 위한 릴레이 과학강연 '의 네번째 특강이다.
경남 김해 한림면 출신 조회장은 △면제대상이지만 군의관을 속여가면서까지 병역의무를 수행했고 △대학생의 아르바이트 수입에 대해서도 “세금을 내겠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창업 21년만인 지난해 6월에야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아본 자신의 일화와 경험 등을 소개하면서 “윤리기업이 장수한다”고 ‘도덕심 무장’을 역설한다.
조회장은 48메가바이트가 아닌 ‘48킬로바이트’ 용량만으로 OS 및 프로그래밍, 데이터 버퍼링 에리어 모두를 해결해야 하는 열악한 컴퓨터환경 속에서도 ‘핵심역량 선택과 집중’으로 소프트웨어전문회사 1호(83), 대학생벤처1호(83), 오피스텔 개념 창시 및 사상 첫 입주(86), 테헤란밸리 입주 원조(86), 병역특례기업 1호(90), 반연봉제(98), 대통령의 회사방문(99), 북한 대중강연(01, 인민대학습당 500명) 등 경이로운 신화를 연이어 이룩한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특히,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위해 호텔방에서 숙식하면서 하루 17시간씩 휴일없이 무려 2년반동안 ‘의료정보’분야에 노력을 집중한 체험도 설명한다.
조회장은 또 “굴뚝산업의 오프라인 기업인과 달리, 벤처기업인들은 ‘나눔’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면서 △88서울올림픽 준비 시절 2만5천명으로 늘어난 성화봉송주자 종합관리시스템(매킨토시를 이용한 국내최초 멀티미디어 SW프로그램)을 당시 3천만원을 들여 개발해내고 이를 기증한 사례와 △조현정학술장학재단(2000년, 기업 돈 아닌 ‘개인’ 돈 20억원), △인하벤처창업관 기증(2002년, 동문 5명, 2300평) 등을 예로 제시하기도 한다.
조회장은 벤처생태계와 관련,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IT 특허 R&D 기업 스포츠 분야(개방형, 블루오션)에선 세계 15위 이내에 들지만, 법률 행정 의료 금융 교육 등 분야(비개방형, 상대적 레드오션)는 25위밖에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비이공계의 자격증제도 등에 따른 진입장벽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23일 출범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부회장을 맡게 된 조 회장은 한국기술거래소 이사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등을 겸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2월 보건복지부 신지식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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