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삼성화재배 32강전 결과 - 한국 8명, 중국 5명, 일본 3명 16강 진출

서울--(뉴스와이어)--9월 28일은 한,중,일 9월 28일은 한,중,일 삼국이 대등한 경기를 펼친 날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32강에서 한,중,일 삼국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한국 8명, 중국 5명, 일본 3명! 3국의 에이스들이 모두 16강전에 진출해 불꽃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특히 제한시간이 각각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어 시간에 대한 적응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대부분의 선수들은 대국 후 "시간이 짧아져서 훨씬 더 박진감 넘친다"고 말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현대 바둑의 기류를 그대로 보여 줬다.

⊙ 17명 중 8명! 한국, 그럭저럭 만족
대회 초반부터 한국은 막강한 인해전술로 삼성화재배를 압도했다. 본선 32강에 17명이 출전한 한국은 16강에 8명의 선수를 올리며 절반의 자리를 꿰찼다.

32강 결과에서 눈여겨 볼만한 점은 시드를 받아 32강에 출전한 이창호, 조훈현, 유창혁 등한국 선수들의 대부분이 16강에 합류한 것. 박영훈 9단이 중국의 후야오위 7단에게 역전패 했지만, 한국의 우승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신예기사 유재호 초단이 일본의 조치훈 9단을 꺽은 것 또한 큰 수확.

⊙ 9명 중 5명 중국, 만족하는 분위기

32강에 9명이 출전한 중국은 16강에 5명을 올려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 전기대회 준우승자 왕시(王檄) 5단이 승전보를 알리며 제 몫을 챙겼고, 중국랭킹 1위 구리 7단이 16강에 올라 우승을 노리게 됬다. 또한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이던 후야오위 8단이 박영훈 9단에게 역전승을 거둬 사기는 더 올라갔다.

⊙ 6명 중 3명 일본, 이번에는 달라

4년만에 통합예선 통과자를 배출해 희망을 품은 일본은 6명이 32강에 출전해 3명이 승전보를 알렸다. 일본은 소수정예로 32강에 6명이 출전해 3명을 16강에 진출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은 와일드카드 '반상의 사무라이' 요다노리모토 9단과 하네나오키 9단이 승전보를 알렸다. 삼성화재 와일드카드 주인공이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던 점으로 볼 때 요다9단의 승전보는 일본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이제 16강이다! 절반씩 살아남은 한,중,일 바둑 삼국! 자웅을 가릴 수 없었던 32강 난형난제대결! 과연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에서는 어떤 나라가 우위를 차지할 것인지. 또한 9월 29일 벌어질 삼성화재배 16강에서 당당히 승전보를 알릴 기사는 누가 될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9월 30일 벌어지는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16강 이창호 9단 대 구리 7단의 대국을 '부드러움 속의 강인함' 양재호 9단이 문자생중계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기사들의 대국을 모든 대국 서버에서 수순 중계한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하는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2억원, 준우승 상금은 5천만원이다.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본선16강 대진

이세돌 9단 요다노리모토 9단
이창호 9단 구리 7단
조훈현 9단 왕시 5단
유창혁 9단 박문요 4단
최철한 9단 하네나오키 9단
김명완 7단 쯔루야마아쯔시 6단
송태곤 7단 뤄시허 9단
유재호 초단 후야오위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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