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박물관(관장 전지용)은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판소리의 자취를 찾아 오는 10월 8일(토) 구례와 남원으로 현장강좌가 있는 역사문화기행을 떠난다.
‘소리길 따라 걷다보니 세상사 속절없어라-흥과 한에 겨워 터져 나오는 우리 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역사문화기행은 구한말 국창(國唱) 송만갑을 정점으로 동편제 판소리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구례와 ‘춘향가’와 ‘흥보가’의 배경으로 가왕(歌王) 송흥록, 송광록, 김정문, 박초월, 강도근, 안숙선에 이르기까지 명창들을 배출해온 남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동편제 판소리를 전승 보전하기 위해 지난 2000년 구례읍 백련리 송만갑 생가 일대에 건립된 동편세판소리전수관에서 동편제 명창에 대한 소개와 동편 소리를 듣는다. 이어 송흥록과 박초월의 생가가 있는 남원 운봉읍에서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전문위원이 '알고 들으면 더 재미진 우리 소리-판소리'라는 주제로 판소리에 대한 현장강좌와 판소리 한 대목을 들려준다.
지기학 전문위원은 서울창무극단원과 극단 미추 단원을 거쳐 1997년부터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창극지도 및 연출을 맡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이며 ‘가왕 송흥록’ ‘춘향전’ 등의 창극 연출을 통해 일반인들이 우리 소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민속음악의 총본산임을 자처하는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에서 공연하는 ‘토요국악무대’를 관람한다.
이번 역사문화기행은 우리 소리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즐기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역사문화기행 출발은 10월 8일(토) 오전 8시 30분 조선대 대학원 앞 광장이며 회비는 1만5천원.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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