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수협으로부터 수산물을 낙찰 받아 시중 시장에 납품하고 있는 중도매인들이 수협에 물품대로 지급하지 못한 미수금이 26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수협은 미수금회수에 비상이 걸렸다.

수협이 홍문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7개 공판장에서 중도매인에게 납품되는 수산물대의 미수금은 총 262억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0억8,5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판장 별 미수금 현황은 가락 58억9,800만원, 구리 64억6,400만원, 강서 57억3,400만원, 전주 7억4,700만원, 광주 63억1,900만원, 대구 4억1,700만원, 인천 6억6,200만원이다.

이 중 광주공판장은 지난 해 개장해 최단기간 최고의 미수금을 나타냈으며, 전주공판장이 유일하게 미수금 확보에 진척을 보일 뿐 다른 공판장은 자칫 미수금을 떼일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측은 미수금이 발생한 중도매인에게는 중도매인 지정 취소 등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정작 제재조치로 인한 미수금 회수는 거의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문표의원은 “수협이 실속 없는 매출 올리기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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