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스틱, 몸으로 여행하는 인문학 ‘몸여인’ 출간

체험하며 자녀와 함께 걷는 동의보감 길

뉴스 제공
스틱
2017-02-01 09:00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스틱이 몸으로 여행하는 인문학 ‘몸여인’을 출간했다.

◇먼저 몸을 의심하라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사는 동안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 저자 오미경은 감정의 변화를 단순히 마음의 문제로 보고 심리상담에만 치중하는 세태를 지적하며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아무 이유 없이 화가 나거나 떨어지는 단풍을 보고 눈물이 날 수도 있다. 생각이 많아 한 발짝을 앞으로 내딛지 못할 때도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한다면 먼저 몸 상태를 의심해봐야 한다. 몸의 오장육부가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도 감정도 아프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녀는 “마음에 이상이 감지된다면 몸속 장기도 건강하지 않은 상태”라며 “먼저 몸에 이상이 없는지 들여다보고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몸을 알면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인문의역학’(인문학+의학+역학)의 세계에 눈을 뜬 저자는 동의보감과 음양오행의 핵심사상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요일별로 떠나는 ‘오장육부 여행’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다.

지혜로운 사람은 심장에 세 가닥의 털과 일곱 개의 구멍이 있는데 어떤 연유에서 그러한지, 얼굴에 있는 일곱 개의 구멍이 일곱 가지 감정(칠정)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남자는 아홉 개의 구멍이 여자는 열 개의 구멍이 몸에 있는데 무엇을 말하는지, 음식·날씨·시간·계절과 오장육부와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감정을 스스로 들여다보는 행위가 인문학적 소양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등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흥미롭게 다가올 만하다.

또 허준 박물관, 난타공연, 수영장과 온천, 현충사, 조령산 휴양림, 문경새재,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등을 여행하며 각 장부와 관련된 마음작용을 자녀와 함께 체험할 수 있게 한 대목도 꽤 자연스럽다.

이 책은 몸의 소중함을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지만 커서도 여전히 몸과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안내서다.

◇감수 및 추천사

한의학의 시작, ‘오행’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일반인들이 한의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독자들은 책 속의 일화들을 읽으면서 아하! 하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서재화(감수자, 대구한의대,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꽃마을 한방병원 한방문진의)

아주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자연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서술한 ‘몸여인’을 통해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서정만(천안 성광당한의원 원장, 한숲 사회복지재단 느티나무 이사장)

‘동의보감’ 핵심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썼습니다. 이 책이 씨앗이 되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자기를 존중하는 사람으로 커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문요한(정신과 의사, ‘여행하는 인간 Homo Viator’ 저자)

의학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합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하였기에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하는 힘을 기르기에 충분하리라 봅니다. 교직에 있는 동료 교사들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진성근(전 천안백석중학교 교장)

이 책으로 내 몸을 챙기고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병곤(자기경영아카데미 대표)

몸 기관을 요모조모 살펴보며 아이들과 깊이 있는 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

서은경(前 KBS, SBS 방송구성작가)

십 대들도 동의보감 근본원리를 이해하도록 쉽게 쓰인 이 책을 제 딸들에게 선물합니다.

유형선(‘가족에게 권하는 인문학’ 저자)

‘재미있을까?’란 의문을 품었지만, 지나친 기우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민철홍(10대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어학원 강사)

과학 관련 책만큼이나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박현수(아산중1)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는 도움이 될 만한 책이고, 재미도 있고 많은 정보를 얻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성재(아산중3)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친구들도 있을 텐데,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합니다.

이용진 (설화고1)

이틀 만에 다 읽었는데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종구 (아산중3)

소중한 내 몸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임서하 (걸포초4)

저자 오미경 소개

저자는 개개인의 역사와 욕망을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인문의역학을 공부했다. 처음 인문의역학이란 말을 들었을 때 낯설었다. 알고 보니 인문학과 의학, 역학 이렇게 세 가지를 합해서 부른 것이다. 이를 통해 몸이 마음에 끼치는 영향을 알게 되고 눈을 떴다. 오장육부가 건강하지 않으면 마음도 아프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매일 2시간씩 맨발로 산행하면서 몸과 사유의 자유로움을 실천하는 그녀는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에게 몸의 소중함과 ‘몸과 마음과의 관계’를 목소리 높여 이야기하고 강조한다.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동의보감과 음양오행사상을 바탕으로 배운 지식과 지혜를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나누고자 글쓰기를 시작했다. ‘몸을 알면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인문의역학을 바탕으로 평소에 하던 고민들, 아이들과 웃으면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10대들과 그들의 부모님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모아 함께 풀어보고자 책을 썼다. 사는 동안 해야 할 일은 ‘몸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글쓰기감정코칭가’이자 ‘욕망아티스트’다. 배우고 강의하고 글을 쓰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삶은 해석이며 표현이고 예술이다.’라는 말을 매 순간 새기며 내면의 욕망에 따라 세상을 향해 한발씩 내딛고 있다.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을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세상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지향한다. 특히 아이들이 가진 재능과 기질을 알아보고, 각자의 싹을 틔워내어 그들 각자가 아름답고 유일한 사람이 되는 데 힘쓰고 있다. 배우는 일은 ‘FunFunFun. 펀펀하고 뻔뻔하게’라며 아이들을 세뇌하곤 하는데 아이들은 ‘뻥치시네’라며 귀여운 반항을 한다. ‘뻥’이 배우는 즐거움인 ‘Fun’으로 되어서 어쩌면 ‘빵’도 먹고 웃음도 ‘빵빵’ 터지는 삶을 살 수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그린이 류준문 소개

그림이란 창작과 예술의 영역이라 생각했지만 그저 수많은 일들 중 하나란 걸 절실히 느끼고 있는 보통 일러스트레이터다. 만화창작과 전공, 6년째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녹색지팡이, 능률교과서, 한솔교육, APCEIU 등 출판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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