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이버상담서비스 강화

24시간 PC·모바일 통해 전문심리상담서비스 제공

청소년의 신학기 고민 해결 창구 역할 기대

2017-03-06 10:17
부산--(뉴스와이어)--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사장 장정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가 신학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대인관계 및 진로의 어려움에 대응하고자 사이버상담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언제 어디서나 PC 및 모바일을 통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 접속하여 상담전문가와의 1:1 채팅상담, 게시판상담, 웹심리검사 등의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친구사귀기, 따돌림 및 왕따에 대한 걱정, 어려워진 학업에 대한 부담 등을 호소하는 상담이 급증한다.

2016년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고민유형중 대인관계 문제가 전체 상담 중 30%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대인관계 상담이 전월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는 학기초에 자녀의 또래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 평소와 다르게 짜증이나 신경질이 늘어나거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기력하며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행동을 보일 경우 또래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럴 때 부모는 일방적인 충고보다는 낯선 환경에서 자녀가 경험하는 감정과 생각을 수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미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상담복지본부장은 “청소년은 친밀하고 안정적인 친구관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나간다는 점에서 청소년기의 또래관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신학기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가 고민을 해결하는 출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청소년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채팅상담을 비롯한 사이버상담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연간 18만명에 가까운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특히 지난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채팅상담서비스를 오픈했으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개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국책 상담복지 중추기관으로 청소년 문제의 예방 및 해결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1990년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지원하기 위해 체육부의 청소년종합상담실로 출발하였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 형성과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과 상담기법의 연구, 개발 및 보급, 상담인력 양성 및 연수, 위기 청소년 통합 지원 등을 수행하며 건강하고 바람직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http://cyber1388.kr

웹사이트: http://www.kyc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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