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4,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으로 명칭변경
광주비엔날레는 최근 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 회의를 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4의 전시명칭을 ‘세기의 디자이너 명예전당’에서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광주비엔날레는 기존 명칭이 세기라는 단어를 사용, 격년제로 실시할 명예의 전당 헌정자 선정에 어려움 주고 있다고 판단, 세기라는 단어를 생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명예의 전당 헌정자에게 수여되는 상 명칭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의 전당 특별상’으로 변경된다. 명칭 변경에 따라 시대 구분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위대한 디자이너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은 세계 디자인 발전에 공헌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디자이너를 선정, 작품과 철학을 기리는 특별전으로 디자인분야의 행사 중에서는 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 이순종 디자인 총감독(한국), 페니 스파크(영국), 가시와기 히로시(일본) 등 5개국 9명의 인사로 선정위원회를 구성, 선정자를 심사중이다.
한편 오는 10월19일 있을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수여될 헌정패가 확정됐다. 은병수씨가 디자인하고, 홍정실 중요무형문화재(제78호. 입사장)와 김은영 서울시무형문화재(제13호, 매듭장)씨가 공동 제작했다. 헌정패는 철, 은, 섬유로 제작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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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9일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