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 주최 청년정책토론회 열려… 대선 전초전 되나

특정주제 집중된 토론회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작 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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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회의소
2017-04-14 08:00
서울--(뉴스와이어)--(사)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CJB 청주방송이 주최하고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과 충북지구 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청년정책토론회가 열린다.

18일 화요일 낮 3시부터 5시까지 청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토론회는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前 혁신위원, 신보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수민 국민의당 국회의원,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丙) 당협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상 원내 의석수 순서).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당의 청년정책과 공약을 알아보고 다양한 정치적·정책적 관점을 통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의견 교류를 취지로 내걸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고 최초로 열리는 특정 주제에 집중된 토론회인 데다 국회의원을 포함해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청년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만큼 대선 전초전 양상을 보일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2012년 반값등록금 공약이 등장한 후부터 청년정책과 정치적·사회적 의제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져 왔고 작년 말에 이르러 이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이 확연히 커진 상황이다.

각 정당에서 제시하는 청년정책들에 청년의 시각은 얼마나 녹여냈는지부터 장·단점과 실현가능성까지, 패널의 구성과 그 면면을 미루어 볼 때 기대 이상의 열띤 토론을 볼 수도 있다.

한국JC 김호탑 중앙회장은 “청년단체로서 청년세대의 의견을 나누고 그 안에서도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 한국JC의 대명제인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에도 부합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들뜬 예고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관하는 (재)한국청년정책연구원 손인석 이사장은 “청년정책은 국가의 당면과제이자 국민이 마주할 미래를 다루는 문제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중요한 시점에 열리는 토론인 만큼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청년회의소 개요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한국JC)는 만20세부터 45세까지의 젊은이들이 모여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능력개발, 사업능력개발이라는 4대 활동기회를 갖는 국제민간단체로서 청년들이 지닌 무한한 지도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은 물론 전세계 회원국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을 이루는데 기여한다. 전세계 120개국이 활동하는 국제청년회의소 산하에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한국JC는 그중에서도 미국, 일본 다음으로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6개 지구에서 330여개 지방회의소가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회원수는 약 2만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jci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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