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논평-국군의 날을 맞아
민·관·군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장을 벌여야 할 경축일에 우리 자유민주연합은 군을 둘러싼 우려스런 작금의 현실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현 정권 출범 이후 현역군인들은 주적개념마저 없어져 이념적 혼란을 겪고 있고, 일부 예비군은 집권세력을 등에 업고 또다른 재향군인회를 만들어 안보혼란과 이념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으며, 정부는 군의 동의도 얻지 못한 국방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어 많은 국민들로부터 정부가 군을 흔들고 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정부·군·예비군 모두가 국가안보의 좌표를 상실한 채 이념적 혼돈에 시달리며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보니 군에서는 인분 학대사건이 터지고 최전방 철조망이 뚫리는가 하면 감시초소(GP)에서 무장 난동사건이 터지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더해 좌파정권의 영향을 받아 친북 반미 성향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심지어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한미동맹에도 금이 가고 있다.
건국 57주년을 맞아 더 이상 국가안보가 좌파적 이념에 떠밀려가서는 안 되고 국군의 명예와 사기를 저해하는 그 어떤 정책이나 행위도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군·관·민 모두가 유비무환의 자세로 철저히 무장할 것을 새삼 강조하고자 한다.
2005. 9. 30(금)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 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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