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올드 타운 센트럴’ 도보 코스 5선 마련
유적, 예술, 문화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살아 있는 박물관
센트럴과 근처의 셩완 지역을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주고자 홍콩관광청은 다섯 개의 테마로 이뤄진 도보 코스를 마련했다. 각 코스는 100년이 넘는 홍콩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신중하게 설정됐다. 관광객은 코스를 걸으면서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사원, 예술 갤러리, 거리 예술 전시 장소, 앤티크샵, 유행 부티크, 맛집, 바, 지역 별미 식당을 방문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든 숨겨진 보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올드 타운 센트럴’ 도보 코스 5선
1. 유적지: 시간 여행
센트럴과 셩완 지역은 근대 홍콩의 역사가 시작된 장소다. 영국 국기가 처음 게양됐던 포세션 포인트(Possession Point)에서 1840년대 중국인들의 정착지인 타이 핑 샨(Tai Ping Shan) 지구를 지나게 된다. 도시의 가장 오래된 도로를 걸어볼 수 있고, 훗날 세계적 도시가 된 홍콩의 옛 일상을 엿볼 수 있다.
2. 예술: 예술에 미치다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인 할리우드 로드(Hollywood Road)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줄지어 있는 갤러리에서 고대부터 현대, 아시아부터 서양풍까지 폭넓은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대로에서 갈라진 골목길을 다니면서 독창적인 그래피티 아트를 구경할 수 있다.
3. 맛집: 홍콩을 맛보다
센트럴은 다양한 먹을 거리가 모여 있어 미식가의 천국이기도 하다. 전통 딤섬부터 세계 퓨전 음식, 로컬 다이 파이 동(da pai dongs)과 길거리 음식까지, 모두의 입맛에 맞는 먹거리들을 만날 수 있다.
4. 보물 찾기: 뒷골목에서 만나는 숨겨진 보석
골동품 향연이 펼쳐지는 어퍼 래스커 로우(Upper Lascar Row), 떠오르는 타이 핑 샨 스트리트(Tai Ping Shan Street)의 개성 있는 가게들, 찻집 사이로 디자인 스튜디오가 자리 잡은 포호(PoHo) 지역, 중고책, 골동 장식품, 옛 도시 유물을 만날 수 있는 브릿지 스트리트(Bridges Street) 지역을 걷는 루트다.
5. 모두를 위한 코스
중요한 랜드마크와 위 테마 중 관심이 가는 목적지를 골라 다니는 코스로, 시간이 많지 않은 관광객에게 추천한다.
워킹 가이드: http://www.discoverhongkong.com/common/ebook/Ol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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