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대학 산학협력 노하우 중국에 수출

대학 산학협력 노하우 중국에 수출하는 동명대

신동석 LINC+단장, 산학협력8년결실 대륙 전파

활동상과 우수사례 등을 IFIE서 소개해 큰 호응

뉴스 제공
동명대학교
2017-06-26 16:09
부산--(뉴스와이어)--동명대(총장 정홍섭)가 대학 산학협력의 노하우를 중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전파하고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 신동석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단장은 6월 23일까지 양일간 중국 허난성 황화이대학서 열린 중국 교육부 주최 제4회 I‘nternational Forum on Industry&Education(IFIE)’에 참여했다.

신 사업단장은 ‘동명대와 한국의 산학협력’이라는 주제발표로 포럼에 참석한 중국 공산당 간부와 중국대학 외 컨퍼런스에 참여한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해외 대학 관계자와 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동석 단장은 이번 주제발표에서 지난 2009년부터 동명대가 수행한 교육부의 대학산학협력 재정지원사업인 HUNIC사업, LINC사업, 그리고 지금의 LINC+사업에 이르기까지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를 기반으로 한 우수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실행 경험을 아낌없이 국제적으로 공유했다.

이에 황하이대학 관계자는 동명대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보다 구체적으로 벤치마킹하기 위해 오는 10월경 대학 방문을 요청하고 상세 일정을 협의 중이다.

지역대학인 동명대의 산학협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은 대학 부서 간의 협력체계가 잘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 동명대 추영열 국제교류원장은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해 이전 허난성 지역 대학들을 방문하던 중, 중국의 교육부장관격인 관계자를 모시고 산학협력관련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가 황하이 대학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해 들었다.

LINC+사업단과 긴밀한 협조로 본 컨퍼런스 참여를 준비해 온 것이다. 황화이 대학은 동명대와의 에니메이션 분야 국제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승인받아 금년 9월에 1기 120명이 입학한다. 이 학생들은 황화이 대학에서 1,2 학년 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동명대에서 3,4 학년을 마친 후 양교의 해당 학위를 취득한다.

추영열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 참여를 계기로 동명대의 산학협력 우수성을 중국대학에 널리 알려 유학생 유치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석 단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동명대의 산학협력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개한 자리였지만 항화이 대학 같은 경우 대학 단과대학 건물별로 관련 기업 입주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여 지역 산업 관계자가 학생교육과 제품개발을 병행하는 모습에 놀라웠다”며 “우리도 배울 것은 배우는 계기로 삼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황화이대학은 1973년 개교한 허난성의 대표적 공립대학으로서 중국 내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동명대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한 어떠한 성과가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주목된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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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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