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외국인 유학생 대거 유치로 세계화 이뤄

청주--(뉴스와이어)--교육인적자원부가 해외 우수인적자원 개발 및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2010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5만 명을 유치하기로 한 가운데 지방의 한 사립대가 외국인 학생을 대거 유치해 대학의 세계화를 이루는 동시에 어려운 대학교육 환경을 극복해가고 있다.

청주의 청주대학교는 2001년 김윤배 총장 취임과 함께 12가지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발해 매년 150명 이상을 70여 해외 자매대학에 파견하며 대학의 세계화를 추진해 왔다.

청주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03학년도 2학기부터는 중국학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2004년 1학기 74명, 2학기 73명, 2005년도 1학기 106명, 2학기 213명 등 지금까지 모두 466명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또 각 대학이 중국인 유학생들의 이탈 등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과 달리 청주대 유학생들은 지금까지 단 한건도 생기지 않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도 모범적인 유학생 관리 학교로 인정하고 있다.

청주대는 이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해 16명의 책임강사를 채용해 40주간의 한국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1,500여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 일부를 이들에게 배정하고 부족분은 학교 인근의 원룸 아파트를 임대해 외부기숙사로 제공하고 있어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도움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청주대는 향 후 외국인 학생을 1천명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아래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이 기거할 전용 기숙사(International House) 건립을 비롯해 이들의 유학생활을 위한 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의 국제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유학생 유치는 국가의 지적 영향력 확대와 무역외 수지 개선, 대학의 국제화를 통한 교육의 질 개선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수반되는 상황에서 청주대학교의 이 같은 성과는 매우 주목할 만 하다.

한편 청주대학교는 200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10월 5일(수) 오후 2시 본관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입학식은 학사보고, 김윤배 총장 환영사, 학교 배지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되는데, 입학생은 대학원생 7, 교환학생 5, 신ㆍ편입생 201명 등 213명이다.

김윤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공적인 유학 생활로 다가오는 동북아시대의 주역이 되어 청대의 명예를 빛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c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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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외협력팀 신동학 043)229-8011 010-6409-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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