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전남대 박양호 교수(사범대 국어교육과)가 국제펜 한국본부 ‘펜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10월 중순 수상한다.

박 교수는 197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해마다 2-3편의 소설을 발표해왔으며 올해 발표한 중편 소설 'SARS'로 문학상을 받게 됐다.

이 소설은 사스가 중국 전역을 위협하던 시기에 박 교수가 중국 상해의 복단대학 한국어과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지에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화한 것으로 한국작가교수회의 ‘소설시대’에 발표됐다.

국제펜클럽(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ets, Playwrights, Editors, Essayists and Novelists)은 1921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국제적인 문화단체다.

전세계 시인과 극작가 편집자 평론가 소설가 등 문학자들이 연대함으로써 국가간의 이해를 도모하고, 언론과 보도의 자유를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매년 한차례씩 대회를 열고 있다.

1948년 코펜하겐대회에서 ‘국제펜클럽헌장’이 채택됐으며, 우리나라는 1954년 가입해 70년 6월과 88년 8월에 제37차 총회와 제52차 총회를 서울에서 열었다.

박양호 교수는 “등단 이래 작가의 가장 큰 의무는 작품을 부단히 써가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왔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니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특히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이 상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아온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교수는 74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한 후 창작집 ‘슬픈 새들의 사회’ ‘포경선 작살수의 비애’ ‘지방대학 교수’, 장편소설 ‘별’ ‘벼락크럽’ ‘서울홍길동’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소설문학작품상과 대한민국문학상, 서라벌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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