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토양·지하수 DDT 등 농약성분 긴급 실태조사 착수

결과에 따라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환경관리기준도 마련

뉴스 제공
환경부
2017-08-28 13:39
세종--(뉴스와이어)--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경북 경산, 영천의 산란계 농장 토양 등에서 DDT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지역의 토양·지하수에 대한 농약성분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환경부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관리법’에 따라 2008년부터 토양·대기·퇴적물 등에서 DDT를 조사하였으나 국외 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돼 왔다.

*(캐나다)농경지 0.7㎎/㎏, (미국·호주 등)주거지역 2∼700㎎/㎏, 비주거지역 6.3∼4000㎎/㎏

환경부는 조사지역의 토양·지하수에서 농약성분이 고농도로 발견될 경우 토양은 토양정화(토양개량 포함) 또는 위해차단 조치를 권고하고, 지하수는 음용금지 및 대체 취수원 개발 등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전국단위 토양·지하수 농약성분 오염도 조사계획’을 마련하고, DDT를 비롯하여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농약성분에 대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 환경기준과 토양·지하수 관리기준 설정 등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me.go.kr

연락처

환경부
윤용규
044-201-604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