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의원, “KTX 승차감 TGV보다 9.4점 떨어져, 역방향좌석 교체시는 100억 손실”
또 당초 경제성분석결과 역방향좌석을 교체할 경우 30년간 월평균 1억7천만원 총 558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계산됐으나, 특실의자 자동식교체비용 368억원, 모니터개량비 33억원 등이 반영되면 최소 백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철도공사가 서울대학교에 의뢰,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태환의원에게 제출한 ‘주행안락도 분석을 통한 고속철도 승차감의 인간공학적 분석’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KTX가 TGV에 비해 승차감 6.67점, 만족도는 6.92점 낮은 반면 멀미감은 14.6점 높아 평균 승차감이 9.4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승차감의 경우 KTX가 57.41을 받은 반면 TGV는 64.08을 받았으며, 정방향좌석에 대해서는 KTX가 59.67인데 비해 TGV는 65.22, 역방향좌석은 KTX가 55.15, TGV 62.94를 받았다. 만족감은 KTX가 64.09인 반면 TGV는 71을 받았으며, 정방향좌석은 KTX 65.24 TGV 73, 역방향좌석은 KTX 62.93 TGV 69를 받았다.
멀미감은 KTX가 30.1인 반면 TGV는 15.5점을 받아 KTX가 15점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승차감조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정방향(KTX 28.7, TGV 15)에 비해 역방향좌석(KTX 31.5, TGV 16)에 대한 멀미도가 높아 우리나라 사람들이 역방향좌석에서 멀미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역방향좌석을 정방향으로 교체할 경우의 경제성분석을 검토한 결과, 30년간(2005~2034) 21조3,102억원의 수입이 발생하는 반면 현상태로 유지시에는 21조2,544억원의 수입이 발생 558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철도공사는 특실의자 자동식교체 368억원, 모니터개량 33억원을 비롯하여 50억원이 소요되는 실내 독서등 변경, 30억원이 예상되는 좌석발매전산프로그램개량, 200억원 소요 예상인 실내바닥 구조변경 등이 미반영된 것으로 이를 모두 포함할 경우 오히려 최소 100억원 이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향후 정확한 비용이 산출되면 교체여부도 다시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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