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시상식 열려

2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주최 제4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시상식 열려

미래 물환경 분야를 선도할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공모전 최종 PT 심사 동시 진행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에 한해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턴 채용 시 가산점 부여

뉴스 제공
환경부
2017-09-25 13:09
세종--(뉴스와이어)--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워터 파트너쉽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KIWW)이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경주HICO)에서 열렸다.

2015년 4월 제7차 세계물포럼 이후 물포럼 개최 성과를 계승 발전시켜 국제사회에서 물 이슈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특히 22일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제4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 최종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물환경 분야를 선도할 미래 인재 육성과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물환경 미래 비전 대학생 공모전이다. 젊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표출하여 우리나라의 물환경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소변기 오작동 문제 해결을 통한 물 절약 방안’을 제안한 경희대학교 ING팀(윤성호, 안대군, 김요한)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Deoiler Fence’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 인천대학교 라인맨팀(전재홍, 복형준, 류가희)이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암스테르담 국제 물주간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아시아지역 물환경 선진시설 해외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상을 수상한 WaterFeed팀과 새론결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대상을 포함한 4팀은 향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 인턴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환경공단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대한환경공학회장상, 한국물환경학회장상 등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제4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6월 7일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여 7월 2일까지 총 4주간 진행 되었으며 전국 57개교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거쳐 9개 팀이 선발됐다. 해당 팀은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7월 12~13일에 진행된 인큐베이팅 캠프에 참가해 관련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약 두 달여간의 과제 수행 기간을 거쳐 22일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정부, 학계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발표와 제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최종 선정했다.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은 전국 2년제 이상의 대학 재(휴)학생으로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 가능한 물 순환 도시 조성’, ‘물 분야 산업·인력 육성’ 등 6개 주제 중 1개를 선정하여 물환경 정책·기술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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