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여주시 생명사랑지킴이 결의대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잇는 삶’ 28일 성공적으로 개최

여주시 자살률 해마다 감소

의미와 각오를 다지기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결의대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잇는 삶’ 진행

2017-09-29 08:19
여주--(뉴스와이어)--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여주시 생명사랑지킴이 결의대회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잇는 삶’을 28일 여주시보건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년 9월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여주시는 9월을 생명사랑의 달로 생각하고 생명사랑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먼저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삶의 끈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이웃과 주변의 관심을 가지자’는 모토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여주시 생명사랑지킴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행사로 생명사랑이벤트와 핸드프린팅, 결의대짐 및 임명장 전달에 이어, 자살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빚과 자살’이란 교육을 통해 여주지역의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에 대한 의미와 다짐을 다지며 생명사랑지킴이의 조직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자살수단으로 사용되는 번개탄에 대해 올바른 사용 및 판매방법을 개선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생명사랑지킴이들과 함께 관내 편의점 및 마켓을 방문하여 사업안내 및 협조요청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정희 센터장은 “여주시의 자살률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생명사랑지킴이들이 노력의 꽃을 피우고 있어 가능했던 일이며 앞으로도 매우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활동을 다시 한 번 다짐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여주시 생명사랑지킴이는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모집되고 있으며 올해 5기가 출범하면서 많은 이들이 여주시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다행히도 여주시의 자살률은 2012년 인구 10만명당 45.2명 이던 자살률이 2013년 38.7명, 2014년 37.6명, 2015년 30.9명, 2016년 29.9명(인구 10만명당)으로 해마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이와 함께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과 아동·청소년·성인·노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교육 및 자살예방, 생명사랑 교육, 우울증 검진, 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yeojum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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