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스, DMB용 모바일 시장 본격 담금질
음영지역 중계망 설치에 대한 유.무료화 논쟁으로 4개월을 허비한 끝에 다행히 선진 멀티미디어 기술을 국민에게 보급한다는 취지아래 지난 8월 말에 지상파 DMB서비스의 전면 무료화가 결정되며 지상파 DMB는 우리의 곁에 성큼 다가 올 수 있게 되었다.
한국형 지상파 DMB가 채택한 H.264 영상압축기술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던 IFA 전시회와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전시회에서 기존 영상압축기술인 MPEG-2와 비교를 통해서도 그 우수성이입증되어 모바일TV는 물론 IP TV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 기술이 채택되고 있다.
한국형 지상파 DMB와 중국의 DMB-T, 유럽의 DVB-H, 일본의 ISDB-T도 H.264를 영상압축기술 표준으로 채택하여, 우리 한국형 지상파 DMB는 21세기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기술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한국형 DMB표준은 지난 7월에 독일 바이에른주의 표준으로 채택되었으며, 9월에는 멕시코와 MOU체결에 이어, 중국 베이징도 한국형 지상파 DMB를 기술표준으로 선정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최근 멕시코와의 지상파 DMB MOU는 지상파DMB의 중남미 진출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계약이며 유럽에서 독일을 T―DMB 확산의 교두보로 삼았듯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가 동일한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한국형 DMB는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표준으로 검토 중 에있어 향후, 한국형 지상파 DMB를 최종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디지털오디오방송(DAB)망 보급률이 높고 잠재시장 규모가 큰 유럽 메이저 국가를 후보지역으로 선정, 우선 공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DAB보급율이 95%이상인 덴마크, 벨기에와 영국(85%), 독일(78%) 등이 우선 공략 대상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한국형 DMB의 기술 표준 채택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국내 지상파 DMB시장은 2005년 연말까지 차량용 수신단말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2006년에 접어들면서부터 서비스 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2006년 말 기준으로 약 150만 여대의 차량에 셋톱박스, 텔레메틱스, 휴대용단말기 등의 다양한 DMB단말기가 탑재되어 전국거리를 누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증권 국내 DMB 가입자 전망치 자료에 의하면 위성과 지상파 DMB가입자수가 2005년부터 시작되어 2010년까지1,230 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가입자 대비 보급율이 3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로는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형 지상파 DMB기술의 우수성이 전세계로 확대될 예정이며, 2009년에는 전세계적으로 1억 3천만대 이상의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DMB시장의 높은 성장성의 중심에 서있는 씨앤에스테크놀로지는 DMB시장의 미래를 예견하고, 2004년 5월 소프트웨어 시현성공을 필두로, 작년 12월 세계최초로 DMB전용 멀티미디어 칩 ‘넵튠’을 출시하였다.
씨앤에스의 ‘넵튠’은 DMB 단말기에서 고화질, 고음질의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주는 칩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적 처리 기술방식에 비해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DMB 단말기의 최대약점으로 지적되던 배터리 소모문제를 해결, DMB수신기 개발을 앞당기는 핵심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넵튠’은 국내외 유수의 다양한 DMB용 베이스밴드 칩 및 RF칩과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실시간 OS 기반의 안정화된 응용 소프트웨어 및 DMB 방송용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DMB용으로는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씨앤에스의 넵튠은 DMB단말기를 준비하는 파인디지털, 노바일렉트로닉스,게이트로직, 테크노전자, 알에프컨트롤스등의 50여개 업체에 공급되어 셋톱박스, 차량용 단말기, PMP 등 다양한 수신기로 출시 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와도 독점공급계약을 맺고 시험 테스트중이며 ,올 연말이면 에쿠스급 차량부터 장착될 계획이다.
씨앤에스 서승모 사장은 “넵튠에 이은 DMB향 차기제품으로 TRITON을 개발 중이며 올 연말이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다. 이 제품은 기존 칩에 비해 전력소모를 1/2이하로 줄였으며 특히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기기 단말기를 겨냥하여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위해 소비 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인 다양한 설계 기법들이 적용되었다” 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위성/지상파 DMB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각종 프로토콜과 API들을 ARM 기반의 CPU에 탑재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가 별도의 소프트웨어개발이나 아웃소싱 없이도 쉽게 DMB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DMB폰, DMB단말기, PDA, PMP, 노트북PC 등 저전력을 원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들에 적용돼 새로운 수요창출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앤에스 서사장은 “현재 DMB시장은 DMB관련 칩 및 솔루션 제공업체, 모듈개발 및 생산업체, 단말기 제조업체 등 크게 3가지 형태의 기업군으로 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지난 1년간의 대 고객지원과 시장 선도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어느 기업보다도 DMB시장에서 고객의 바램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어, 이 경험을 발판으로 DMB전용 멀티미디어칩 리딩컴퍼니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전했다.
아이에이 개요
씨앤에스테크놀로지(www.cnstec.com, 대표 서승모)는 영상전화를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통신용 반도체 기술과 이를 활용한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영상토털솔루션 전문 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3년 창립 이후 반도체통신연구소 설립을 통해 멀티미디어 및 통신용 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반도체 칩 개발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영상전화 원천기술을 확보해 단순 영상전화기에서부터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IP 텔레포니(데이터통신회선과 음성회선을 합친 형태) 환경을 구현해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a-inc.kr
연락처
씨앤에스테크놀로지 IR팀 홍현주 대리 / (02) 3015-1331 / 010-2838-0356
홍보대행사 GCM 장진연 과장 / (02) 2237-2373 / 011-9289-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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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6일 0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