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수지적자 사상최대, 소프트관광만이 살 길
1998년~2000년 IMF 경제위기 기간을 제외하고 관광수지 적자는 지속, 악화되고 있다. 관광수지 적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와 관련해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의원은 10월 6일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관광투자의 대부분이 관광레저도시, 경주역사도시, 해남화원관광단지 등 시설 개발 위주의 하드 관광 측면에만 집중되어왔다고 지적할 예정이다.
심각한 관광수지적자규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광단지를 새로 짓는 등 하드웨어 구축도 중요하지만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상품의 개발이 시급하다. 하드관광만 고려하다가는 빈껍데기만 남는 껍데기 관광정책으로 전락할 것이다.
일본의 경우에도 1987년 종합보양지역정비법(일명 리조트법) 제정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리조트와 골프장 개발 붐이 형성됐었으나 수요에 대한 고려 없이 추진된 개발이 실패하면서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되었다.
현재 일본 관광정책은 음악, 영화, 축제 등 컨텐츠 발굴 위주의 소프트 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도 소프트관광을 생각해야 한다.
중국이나 대만에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해 ‘한국 궁궐 음식체험 상품’을 기획한다거나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올인’과 연계해 ‘제주도 카지노체험 상품’ 을 마련하는 등, 스토리가 있는 관광상품을 만들어내야 한다. 껍데기와 살이 꽉 찬 관광정책을 준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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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실 신은정(02-788-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