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와이어)--한화갑 대표는 오늘(10.5) 광주 무등산파크호텔에서 열린『화합하는 한화갑을 사랑하는 전국모임』(한사모) 청년단 발대식에 참석, 격려사를 했다.

이에 앞서 한 대표는 신중식 부대표와 함께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광주지역 언론사 정치부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도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이어 6일에는 목포 대불대에서「남북정상회담 5주년 기념」특별강연을 갖는다.(한사모 청년단 발대식 격려사 요지는 별도 발표 예정)

다음은 오찬간담회 요지이다.

◎ 한화갑 대표
신중식의원이 입당해 당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당을 재건하는데 아무런 조건 없이 참여하시겠다고 했으나 당에서 예우차원에서 부대표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합류를 원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문호를 활짝 개방하겠다. 신 의원이 조건 없이 대의명분에서 오신 것이 선례가 될 것이다.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이 합류해 민주당이 과거 집권여당시절 위상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념하겠다.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 후 과거와 같은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오늘을 계기로 민주당이 함께 단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몸소 실천해나갈 것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과거 향수에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스스로 활로를 개척해나가고 국민들과 지지기반에서 다시 민주당을 지지하자는 말이 나오도록 당세를 집약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지역민들께 두 가지를 확실히 해나갈 것이다. 하나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고 남북문제에 활로를 개척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사상과 철학을 확실히 계승한 정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둘째는 다른 정당과 비교해 보다 나은 활동과 단결로 역시 지역민들 사이에서 지지할 정당은 민주당밖에 없구나하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

민주당이 지역당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지지기반이 어디고 어디 출신이 그 당을 이끄느냐에 달려있다. 출신지역에 따라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전라도당이라고 했고 그렇게 따지면 역대 당수 중 박순천 여사 때는 경상도당, 조병옥 박사 때는 충청도당, 장면 박사 때는 이북당이고 민주당을 창건한 신익희 선생 때는 경기도 광주출신이니 민주당의 본적은 경기도 광주고 경기도당이다. 우리는 우리 지지기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여기서 출발해 수도권으로 지지가 확산돼 집권에 성공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이곳에서 지지를 받는 것을 재산으로 생각해 지역의 정치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정당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어가는 선구자 역할을 하겠다.

■ 일문일답 요지

문)광주와 전남의 시도당위원장 문제는.
답)시도당 개편대회를 매듭짓는 데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하나는 각 시도에서 주민들이 원하는 수준을 파악해 기대를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회의원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약속된 사항과 관련되어 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모여 최인기 의원이 영입됐을 경우 도당위원장을 주자는 약속이 있었다. 이는 당 입장에서 약속한 것이다. 그러나 당에는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가 있다. 이를 무시하고 의원총회에서 약속이라고 주면 민주적 절차를 지키지 않는 정당이 된다. 따라서 앞으로 입당할 경우를 대비해 약속도 지켜야 하고 당내 잡음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양쪽을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초 10월중 매듭지으려 했으나 재보선에서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시도당 개편문제는 재보선후 당 공식기구에서 토론할 생각이다. 약속도 지키고 당내 화합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문)중부권 신당과의 연대문제는.
답)중부권 신당은 아직 현실화된 정당이 아니다. 그러나 실체가 드러나면 가능한 한 연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대에는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다. 이를 놓고 직접 대화는 아니지만 간접대화는 있다. 최근 공주에서 오신 어느 스님을 만났더니 그쪽에서는 신당이 나오면 당연히 민주당과 연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 신당이 창당된 후 대화가 필요하다.

문)박주선 전의원의 입당문제는.
답)당에서 사무총장을 맡고 지역구를 광주로 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한 것이 사실이다. 이는 박 전의원의 지역구인 고흥보성이 신중식 의원 입당문제와 부딪치기 때문에 신의원 중심으로 정리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에서였다. 박 전의원에게도 당이 나를 위해 뭘 할 것인지를 생각하기 이전에 내가 당을 위해 뭘 할 것인지를 생각해달라고도 했다. 그러나 사무총장 문제가 박 전의원 때문에 1달여 공석이 되고 재보선은 닥쳐오는 시점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이를 박 전의원에게 설명했고 박 전의원도 양해했다.

문)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태는.
답)최근 직접 못 뵈어 잘 모르겠다. 다만 전화통화에서 자주 병원에 못찾아 뵈어 죄송하다며 빨리 쾌차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김 전 대통령께서는 모든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이 계셨다.

문)한사모는.
답)당과 직접 관련이 없다. 광주가 우리 근거지여서 여기서 개최한 것으로 안다. 오늘 행사에서는 나를 위한 것도 좋지만 민주당 없는 한화갑은 존재할 수 없으므로 민주당을 살리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할 생각이다.

2005년 10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 <<광주=김정현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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