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출’ 일본 개봉 12일만에 100만 돌파
또한, <외출>의 흥행에 주목할 점은 평일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개봉2주차 토,일 주말과 평일 성적 비율은 30%:70%이다. <외출>처럼 대규모로 극장 릴리즈 한 경우, 일반적으로 관객비율은 토,일:평일=50%:50%가 보통인데, 아무리 여성들이 많이 본다손 치더라도 <외출>의 현재 성적은 영화흥행치고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배급사인 UIP는 “배용준이 원래 여성 팬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기 때문에, ‘레이디스 데이’는 관객이 많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그 이상이었다. 더더욱 아사히 신문, 요미우리 신문, 마이니치 신문, 도쿄신문 등 최근 작품자체에 대한 주요 언론들의 호평을 전해들은 젊은 층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평일 흥행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이후 흥행에 한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용준은 “일본에서 많은 분들이 <외출>을 관람하고 있다는 소식에 굉장히 기쁘다. 내 자신이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한 영화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모든 분들에게도 평가받았다는 것에 감동했다. 이제부터 <외출>을 관람하실 모든 분들 각자의 ‘사랑’에 대해서, 한번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흥행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에서의 흥행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시 <외출>에 대한 찬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폐막된 토론토영화제 프로그래머 Giovanna Fulvi는 영화제 사이트에 “허진호 감독의 여유롭고 우아한 감성은 일상생활 위에 입혀지고, 일반적인 상식을 일탈하여 잊혀지지 않는 무엇으로 재창조된다. 그리고 이 안에서 손예진과 한국의 톱스타인 배용준의 깊이 있는 연기가 빛을 발한다.”라는 글을 남긴데 이어 미국 스크린 인터내셔널의 기자인 Dan Fainaru는 “대단히 로맨틱한 영화 <외출>은 섬세한 가슴을 울리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뛰어난 외모의 배우들, 부드러운 조명, 달콤한 음악, 서두르지 않는 페이스와 산만하지 않은 구성은 모두가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이야기의 끝에 다다랐을 때에도 여전히 즐겁게 해주는 부드러운 장밋빛 막을 만들어준다. 부드럽게 조합된 이 장르영화 안에서, 허 감독은 감미로운 우아함으로 이야기를 발전시키고 감수성의 깊이를 보여주면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게끔 만든다.”며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출>은 현재 벤쿠버 국제영화제 ‘드래곤즈 & 타이거스’부문과 시카고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초청된 상태다. 벤쿠버 영화제의 같은 부문에 초청된 한국영화로는 <주먹이 운다>,<극장전>,<혈의누>,<형사>,<여자,정혜>,<망종>등이 있다. 해외에서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영화 <외출>은 앞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하와이, 중국, 프랑스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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