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의원, “인천시, 인천공항과 오성산 근린공원 건설여부 두고 갈등”
국회 건설교통위 김태환의원(한나라당 구미을)은 “인천시가 2003년10월 비행장애를 해소하고 제3활주로의 성토를 위해 인천공항의 오성산 절취를 허가하면서 2007년 절취 완료 후에는 2009년까지 근린공원으로 원상복구 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면서 “그러나 인천공항은 이지역이 거주지역과 원거리일 뿐 아니라, 560억원의 거액을 투입하여 공원을 건설한다해도 이용객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사실상 용도변경 신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오성산 뿐 아니라, 인근의 을왕산 17만 6천평과 왕산 2만평에도 공원건설을 조건으로 절취허가를 내줄 예정이어서 1㎞ 반경에 유사한 공원이 3개나 집중 건설될 계획”이라면서 “당초 공원건설을 재검토하고 개발예정지로 남겨두거나 생산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도시공원법상 도시근린공원은 주거지와 통상 0.5-1㎞ 떨어져 있는 것이 보통이며, 배후도시와 영종도 인근에는 다른 공원시설이 많이 있다”면서 “매년 유지관리비만도 수억원씩 소요되는 등, 투자에 비해 효과에 의문이 있으므로 양 기관이 다시 한번 검토하여 시에도 도움이 되고 허브공항으로서의 목적도 달성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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