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요나라’, ‘다섯은 너무 많아’ 부산영화제 상영

서울--(뉴스와이어)--일본 전후 60년, 한국 해방 60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젊은 다큐멘터리스트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안녕, 사요나라>와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다섯은 너무 많아>가 10월 6일 열리는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태평양 전쟁을 직접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의 눈을 통해 한일간의 오래된 상처를 돌아보는 <안녕, 사요나라>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공동작업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큰 작품이다. 야스쿠니신사 합사취하소송을 하고 있는 한국인 유족 이희자씨와 일제 강점하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후루카와씨, 두 사람이 함께 야스쿠니신사 관련 싸움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한일간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현직 고등학교 교사라는 독특한 이력의 안슬기 감독의 <다섯은 너무 많아>는 관계에 대한 믿음을 간직한, 따뜻한 연대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의지가 잘 드러나는 작품. 전주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전회 매진 및 관객평론가상 특별 언급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미 한차례 화제가 되었던 <다섯은 너무 많아>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가족이 되어버린 외롭고 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점점 가족의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작품을 통해 유쾌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야스쿠니신사의 재조명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를 모색하는 <안녕, 사요나라>는 10월 9일(일), 10월 12일(수) 두 차례, 다양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즐거운 에피소드들이 가득한 <다섯은 너무 많아>는 10월 7일(금), 10월 10일(월), 10월 13일(목) 세 차례 상영되며, 영화제가 끝난 후 11월 말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kifv.org

연락처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위원회 <안녕, 사요나라> 홍보팀 이현희 018-630-1976 김하나 011-9492-4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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