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의 뜨거운 현장 공개
한 동안 일체의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던 성현아는 <애인>촬영장인 헤이리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영화 <애인>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기대감을 반영하듯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인터뷰를 진행,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리드했다. 특히, 베일에 가려졌던 기존의 모습과 달리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감정 표현에 대해서도 더 세심하게 신경쓰며 매 컷, 매 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이라 자신했다.
<애인>에서 ‘남자’역을 열연 중인 배우 조동혁은 개봉 예정 영화 <러브 하우스>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문났을 뿐 아니라 감독에게 모델 출신으로 갈고 닦은 몸매와 자연스런 포즈가 압권이라 칭찬받을 만큼 배우로서 매력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게다가 어리숙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이 자신과 닮아있어 연기하는 것이 편하다고 말할 정도로 솔직하고 담백한 배우이다. 연기에 있어서도 자신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몇 번이고 감독과 상의하며, 확실하게 이해한 뒤 배역을 표현한다고 말하는 성실한 배우로서의 모습으로 앞으로의 무한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홍대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미장센을 인정받은바 있는 신예 김태은 감독은 디테일을 중시하는 감독이다. 그는 같은 상황이라도 조명과 카메라 위치를 통해 좀더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도록 비주얼적인 부분을 신경썼다고 말한다. 스토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여자와 남자가 만나고, 탐색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디테일하게 보여줌으로써 인생에 있어서 ‘하루’라는 짧은 시간을 영원한 추억을 통해 길게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어필했다. 또한 사회적 도덕적으로 막힌 우리나라의 편견에 맞서 ‘이런 사랑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비췄다.
현재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는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불온한 연애담을 그린 내용으로 올 11월말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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